사실상 지금 스2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고 그 이유를 xp의 꽤 많은 분들은 패키지 판매를 안했기 때문으로 여기시는 거 같은데 . . . 패키지 판매가 흥행에 영향을 조금밖에 주지 못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오픈베타시즌입니다. 사람들이 스타2에 관심을 갖고 안 갖고는 이 게임이 어떠한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는지는 따지지 않을 시기라는 거죠. 만약 패키지 판매를 안하지만 사람들에게 적절한 홍보를 했고 적절한 재미를 줬다면 흥행에 성공했다고 봅니다.
홍보? 티비에서나 버스나 여기저기서 블리자드는 스타2 홍보를 열심히 했습니다. 한국사람들이 스타를 좋아하는만큼 관심도 가졌고요. 재미? 저도 스2를 좋아하는 입장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홍보도 제대로 했고 재미도 있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는 흥행에 성공했다고 보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 스타2의 흥행 실패는 한국사람들이 열광했던 스타1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물론 그랬지만 스타"2"이기 때문에 스타"1" 이상의 것을 많이 기대하면서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스타2는 훌륭한 게임이기는 하나 스타1을 뛰어넘는 게임이라는 느낌을 준다거나 완전 신세계라는 느낌을 주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의 '환상'이 깨지면서 '스타2 별거없네'라는 생각을 한다고나할까요?
글쎄요. 이건 그냥 지극히 제 주관을 적어본건데요.
아무튼 과연 오픈베타 시즌에 패키지 발매를 하느니 마느니 하는것이 영향을 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