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고 모선

본인은 XP에 드물다는 실버 찌끄레기임을 밝힙니다

 

그냥저냥 재밌게 하는 중인데 갑자기 급 심심해서 닥치고 모선을 가보았습니다

 

맵은 쿨라스협곡...이던가 가운데부분에 젤나가감시탑 많은 맵

 

상대방은 테란... 전 1시 상대방 7시 대각선 배정

 

물론 초반부터 이번판은 무조건 모선 뽑는다! 란 마인드로 하긴 했지만

 

그래도...초반 프로브로 살살 살펴보니 뭘 하시는지... 입구 꽁꽁 막고 안나오시더군요

 

 

 

저도 그냥 한판 졌다셈 치고 병력충원같은거 거의 없이 관문-융화소-우주관문-함대신호소-모선!!!!

 

모선이 한 80%정도 남았을 때 상대방 기타병력 없이 토르4에 scv 다수로 밀고 오셨음

 

그때 난 남는 미네랄로 질럿만... 잔뜩 뽑아놓은 상태... 대략 10? 좀 넘었나...

 

본진 약간 앞쪽에 지어놓은 차관3+파일런 다수가 털리는 동안

 

드디어 모선 등장!!!!!!!!

 

그러나 마나없음... 소용돌이는 못쓰고 모아놓은 질럿을 보내고 모선 몸빵

 

중간에 컨트롤이 삐끗하셨는지 모선 빨피남고 막아냈어요

 

 

 

자...로보틱스도 없고 옵저버 당연없고 내가 가진거라곤 2천이 넘어가는 미네랄뿐

 

본진미네랄로 5게이트 확충

 

상대방 멀티 확인... 5시 빈 본진쪽 멀티확인

 

질럿으로 포부도 당당하게 쳐들어갔지만 급 띄우는 사령부

 

그냥 scv만 좀 잡고 나와서 다시 상대방 7시본진 ㄱㄱ

 

이번엔 모여있는 토르를 scv가 제대로 감싸서 별다른 피해 못주고 내 이쁜 빨피모선 뺐습니다

 

그러나...아까완 달리 그새 전 멀티를 먹고 5게이트를 9게이트로 늘린 상황

 

질럿만 뽑아대니 본진+멀티1로도 돌아가긴 돌아가더군요

 

 

 

어째어째 계속되는 토르와 질럿+모선의 밀땅

 

내 멀티를 당하고나서 아이런... 난감한상황... 우째야 하나

 

그러고 있는데 상대방이 더 난감했는지 휙 나가시더군요

 

 

 

한줄요약 : 모선 뽑아서 이겼음

 

p.s. : 프로토스의 얼척없는 허세가 멋-_-있어서 프로토스를 했는데

여캐가 없다!!!!!

그래서 결국 프로토스의 답은 모선

아 한줄요약없었으면 현기증 날뻔

사실 이런 뻘글 읽는사람은 현기증정도는 면역

알고보면 광전사가 여자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