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엔젤리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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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9-02 02:23:32 KST | 조회 | 150 |
제목 |
운전병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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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등병때부터 간부통근차 맡아서 점호(구보) 다빠지고 간부출퇴근시켜주고 식사시간때 못맞쳐서
간부식당가서 짬밥이 아닌 민간인 밥다운 밥을 즐겼으며
일병때는 문서수발(우체국택배)파견을 가서 한달가까이 모르는 아저씨들과 생활하며 고참의 굴욕을 벗어났으며
상병때는 주임원사(레토나)를 맡아서 이부대 저부대를 다니면서 쉴틈날때마다
차안에서 맥심,GQ,에스콰이어 책들을 보며 사회공부를 쌓으며
병장때는 엠블을 받아 일주일에 월수금으로 군의관이 게임을 좋아해서 국군병원에 환자병들을 이송한뒤
오후4시까지 PC방에서 스타를 즐겼습니다.
뭐 이외에도 시내를 많이 돌아다녀서 여자에게 안굶는다는거, 양담배사서 필수 있따는거,편지 맘데로 시컷
직접 붙일수 있는거, 주간운행하면 주간근무빠지고 풀운행이면 야간근무도 빠지고 등등 좋은점 많치요..
많이뛰면 포상휴가도 당연 나오구요
하지만 저도 운이좋아서 뭐 좋은애기만 쓴거구요 ㅋㅋ
편한보직이라해도 꼬이면 끝까지 꼬이는게 군대입니다.
암튼 뭐 운전병이 CMA빼고는 그래도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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