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언어 영역이 그냥 오르는건 절대 아님요

저기 밑에 언어영역은 그냥 대충 하면 오른다는 분이 있길래 식겁했음

실제로도 언어영역 어떻게 공부하는지도 모르고, 대충 학년 지나면 오르겠지 하다가 고대로 수능때 망한 친구들도 있었네요.

다른건 몰라도 제가 언어영역은 잘했는데, 열심히도 했습니다.

대충 분류해보면 문학(현대/고전), 비문학, 문법 및 쓰기, 듣기 이렇게 나눠지는데요.

고전 문학같은 경우에는 문제집을 풀기 보다는 작품 자체를 열심히 봐두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고등학교 과정에 쓰이는 고전 문학이래봤자 별로 없어요. 그냥 보고 또보고 계속 보면 나중에 한자만 나와도 머릿속에 번역본이 쫙 펼쳐져요.

비문학 같은 경우엔 지문도 많이 접해야 되지만, 문제형식이나 문제 풀이 방식도 나름 공부를 해야되구요.

문법 및 쓰기는 학교 수업이나 인강, 학원 수업 열심히 들으세요.

듣기야 뭐 수능떈 절대 어렵게 안내니까 그냥 정신만 차리고 들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엔 고전문학은 고2때 수업에 썻던 문제없이 작품해설만 되어있던 100p안되는 얇은 책 하나로 끝냈습니다.

비문학이랑 문법 같은건 하루에 3~40분정도씩 꼬박꼬박 챙겨서 한 정도?

수능공부란게 다 그냥 꾸준히만 해주면 되는 과목같아요.

전 뭘 공부해야할지 몰라서 문제풀이만 했는데 ㅋ
그래서 1등급

자랑은 아닌데

딱히 따로 언어공부 한적 없슴

그래도 앤만큼 나와서....

근데 수능때 언어2등급 나온건 안자랑

언어영역 공부해서 오르는 사람을 못봤음

이건 그냥 독서량 체크임 독서마니한사람은 공부안해도 1등급 나옵니다

독서량 체크 동감

언어공부 한번도 안했는데 고1부터 수능까지 친 모든 모의고사 1떳긔

언어 공부 아예 한적 없는데 거의 1~2등급 뜨네요

독서도 별로 안했는데.. (판타지 소설 광팬인거 뺴고)

고등학교 1학년 처음부터 친 모의고사부터 수능 떄까지 난이도 상관없이 항상 92~93 유지 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등급제라 1등급 받아서 별 상관은 없었지만 아 슈바 언어영역 끝까지 안오름 언어영역 제일 많이 공부했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열불이

그래서 수능 언어영역 어렵게 나오길 빌었는데 뭐 그냥 무난하게 나와서 무난하게(..)

하지만 고전에 있어서 외우는건 큰 도움이 됨.

그리고 모의고사때 못봤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는 과목입니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들이 특히나 언어 영역은 그지같이 낸 것들이 많아서 그거 맞추면 좋겠지만 틀려도 그렇게 실력이 딸리는 건 아님

독서량 체크 맞는듯 그냥 책좀 읽었다 싶으면 공부안해도 1등급 나오던데....
판타지광들도 대부분 잘보지 않나요? 풀려고 의지 가진이들은

언어영역이 미치는건 공부를 해도 이게 ;; 공부를해서 오른건지.. 아니면 .. 그냥 재수좋은건지 모르는거긔;;

학원다니면서 공부했지만
진짜 집중해선 안했고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으면 1등급 찍을 수 있습니다.
제가 그래서 1등급 찍었거든요.

언어 평가가

지문을 얼마나 이해할수있나?

이것만 평가하는거니깐.

판소 미친듯이 읽는 사람치고 언어 1등급 맞은적 없는 사람 못봤음

언어영역은 진짜 어렸을때 책을 얼마나 많이 읽었느냐에 좌우되는듯 그게 시덥잖은 판타지나 추리소설같은 장르문학일지라도...
저도 특별히 언어는 공부안했는데 110점 왔다갔다 하더군요 실수능 언어 1등급이었음 수학이 좃망이었지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