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흥행은 마치 돌연변이와도 같음

무슨소린고 하니

전례를 찾아볼수도 없고

그렇다고 다시금 반복될 확률도 없는

전무후무한 미증유의 흥행이라는 겁니다.

 

그 바탕에는

스타1의 낮은 사양 + 시디키 돌려쓰기 + 불법 배틀넷 + 랜 + 즐길만한 다른 게임 부족

+ 게임 방송사 출범과 스타 게이머 탄생이라는 세계 최초의 인프라 형성

이 모든게 결합된 기적과도 같은 타이밍의 믿을 수 없는 흥행이었죠.

 

하지만 위에 나열되었다시피, 그 전제조건에 다수의 악용 가능한 불법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을 뿐더러,

이미 많은 즐길거리와 게임들이 다양한 장르로 인기를 끌고 있고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현 시점에

스타1과 같은 흥행이란 그 어떤 게임으로도 다시는 불러일으킬 수 없는 센세이션과 같습니다.

 

한마디로 앞으로는 그 어떤 게임으로도 스타1의 돌연변이와도 같은 기이한 흥행은 없을 것이며,

그것은 스타크래프트3, 워크래프트4, 디아블로3가 나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스타2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스타1이 게임성을 떠나 거의 천운과도 같은 여러가지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받았으며, 애초에 다시금 그런 기이한 현상을 기대할 수 없다는거죠.

 

 

결론 : 스타2가 부진한 것이 아니라 RTS 게임으로서는 이미 충분히 흥행하고 있다는 것.

         스타1과의 흥행단순비교는 마치 최근에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가 어째서

         더 열악한 환경에서 제작된 과거 여명의 눈동자만큼의 시청률이 안나오냐고 타박하는것과 같음.

뭐 나오자마자 시장을 접수하길 바란건가; 사람들의 욕심은 끝도 없지요~

왠지 드라마 비유 공감..

시기를 잘타고나야되는것도 한몫

와;;;;; 비유가 정말 ;;; ㅎㄷㄷㄷㄷ;;;; 다른 말이 필요 없네여 추천꽉

결론에 나오는 드라마 비유는 잘못된듯. 요즘에도 잘만든 드라마는 시청률 잘나옴
주몽이나 선덕여왕도 그랬고

일리있네요.

아 그리고 최근에 슈퍼스타K2 보면서 느낀 건데
1등 상금이 2억이더군요? 전국 참여자가 137만 명이라던가...?

GSL은 2000명 신청 1000명 참여에 1등 1억 ㅋㅋㅋㅋㅋㅋㅋ

파생벌레 // 주몽과 선덕여왕도 시청률이 높긴했지만 여명의 눈동자만큼은 아닙니다. 사실 여명의 눈동자보다 시청률이 더 높은 최수종 주연의 첫사랑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지만 잘 모르실거같기에 여명의 눈동자 예를 들었을 뿐이구요.
말씀하셨듯이 주몽과 선덕여왕은 더 좋은 환경에서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십수년전 최수종씨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은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청춘 로맨스를 다룬 일반적인 드라마였음에도 시청률 65%를 넘겼죠.
물론 과거의 드라마들이 별로였다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 흥행드라마도 훌륭하고 현재 흥행 드라마도 훌륭하죠. 하지만 지금 나오는 드라마들이 시청률 65%를 달성할 수는 절대 없다는겁니다. 그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죠. 마치 스타1과 스타2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