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가격 논란에 대해.

스타2의 가격 69,000원.... 주관적인 관점에서 싸다 비싸다라는 논쟁은 피할 수 없을것 같긴 하지만 간단히 제 생각을 정리해 보면.

 

스타2가 스타1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 아닙니다. 그래서 전 스타2를 스타1의 확장팩 정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스타2는 이미 3-4년전에 나왔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종족간 상성이나 밸런스등은 이미 스타1에서 충분히 검증이 됐었고, 그래픽 상향 문제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부분도 아니죠. (개발자들 입장에서 본다면 항변이 있을수 있겠지만;;;)

 

게다가 지금 보시다시피 인터페이스도 기존 스타1과 대부분 같습니다.

 

전혀 색다른 게임이 아닌것을, 거기다가 2개의 확장팩을 예고한 상황에서 10년 넘은 지금 시점에 69,000이라는 가격을 패키지도 아닌 다운로드 방식으로 출시를 하니 논란이 되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블리자드측에서는 스타2를 스타1과는 차별화된 별개의 게임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겠지만 스타1부터 즐겨온 저로써는 사실 완전한 별개의 게임이라고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구석이 있네요.

 

 

스1하고 다른게임 아님??;; 그냥 모티브만 스1에서 따왔다 뿐이지,
기술적으로 전혀 다른 베이스에서 만든거 같은데...
사실 스1보다는 굳이 따지자면 워3에서 영향받은게 더 많은거 같은데,

외국은 스타1자체가 생소한게임에다가 초고전게임이라

존나 신선함 ㅇㅇ

패키지라면 부왘 사야지
디지털 다운로드라서 사야 하나....

그리고 우리나라의 게임 특성상 부분유료화가 거의 대부분이고, 복돌이가 넘치기 때문에 69000이 비싸게 보일수도 있지요. 하지만 전혀 비싼 돈이 아닙니다. 외국게임 안사보셨나요?

논란이 생기는거 자체가 비싸다는 반증이죠. 이떄까지 블리자드 게임중에 비싸다고 논란된거 있나요? 하긴 워3부터 xp가 생겨서 잘은 모르겠지만...

스1과 전혀 다른은 게임은 아니지요. 사실 따지고 보면 확장팩처럼 유닛 몇개 추가되고 그래픽좋게 바뀐거죠. 인터페이스부분은 스타1도 얼마든지 스타2처럼 똑같이 만들수있습니다. 다만 스타1의 개성을 해칠까봐 랠리포인트만 바꾸고 그냥 나둔거죠. 워3나오기전에는 랠리포인트도 R찍어서 클릭을 해줘야 했죠.

패키지일 경우엔 사면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드는데
다운로드니 이건뭐 온라인게임도 아니고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 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