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그다지 많이 한 편은 아니었지만 스타1은 뭐랄까 종족간의 뚜렷한 특징이 있었던거 같은데 스타2는 그 부분이 좀 많이 사라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1의 경우 저그는 생산력,기동성이 좋고 유닛들 가격이 싼 종족이었죠, 플토는 유닛들이 대체로 비쌋지만 유닛개개인이 강했구요.. 테란은 확실히 벌처나 일부 유닛을 제외하면 기동성은 3종족중 최악이었으나 한방병력이라던지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유닛들을 많이 보유했던 종족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스2 와서는 저그의 물량을 플토가 차관으로 능가하고 테란이 반응로로 어느정도 따라잡고 있죠(물론 어느정도 한계는 있습니다만..) 기동성또한 테란의 사신(니트로),화염차.의료선 등이 어느정도 커버해주는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플토는 점멸 추적자라던가 피닉스, 수정탑 소환등으로 기동성이 좋아진 느낌도 들구요.
그에 반해 저그는 스2와서 물량이 타종족에 비해 뛰어나게 잘 나오는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기동성이 좋지도 않구요... 저글링 베인링 뮤탈 을 제외하면 그다지 빠른 유닛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히드라는 스1때의 스피드를 상실했고 바퀴또한 빠른 유닛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스1때처럼 저그유닛들이 싼것도 아닙니다..히드라 가격을 보면 정말 이 가격이니 물량이 안나오지라는 생각이 들때도 간혹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밸런스의 근본적인 원인은 저그의 종족 개성상실에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