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스 기자에서 일부분을 발췌해 보면...
'여기서 'Code'란 일종의 승급제도 개념으로 선수들은 성적과 기록을 통해 Code S, Code A, Code B 3등급으로 나뉘게 된다. Code S는 32명의 최상위 게이머 그룹이며 2011년 5번 치뤄질 GSL에서 32강과 16강은 조별리그, 8강부터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고 순서대로 랭킹을 매기게 된다. 이어서 Code A는 Code S이하 64명으로 Code S와 함께 리그가 진행되며 64강 풀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선정하고 랭킹을 매긴다.
GSL 대회에서 Code S와 Code A의 우승자와 랭킹이 결정이 되면 시즌 마지막에 Code S의 하위 8명과 Code A의 상위 8명이 맞대결을 펼쳐 승격/강등전을 펼치게 된다. 여기서 승리하는 8명의 선수는 Code S에 남거나 승격하게 되고 패한 선수들은 Code A로 강등되거나 다음 GSL 대회를 통해 Code S 진입을 노려야 한다.'
다른 것은 다 마음에 들고 공감이 가는 규정이지만. 딱 하나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코드 S는 상위 32명의 선수, 코드 A는 하위 64명의 선수들로 구정이 되는데. 상위 32명의 코드 S의 경우는 다음 대회에 자동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시드가 24장이나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즉, 코드 S 리그에서 32명의 선수 중에 16강에 오른 16명의 선수에게 시드를 주는 방법은 순위를 나누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고 간단해서 알아보기 쉬운데, 24명에세 시드를 줄 경우, 16강에 오르지 못한 선수들 중에서도 일일이 승패와 변수를 더 따지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깔끔하게 16강에 오른 선수들을 기준으로 커트라인을 작성해서 시드를 주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차라리 코드 S의 하위 16명, 코드 A의 상위 16명의 선수들이 리그 승급과 강등을 놓고 경기를 펼치는 것이 긴장감도 있어보이고 더 나아보입니다. 코드 S의 선수들에게 16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이 가장 나아보이는 이유는 24장 시드보다는 못하지만 기존에 있었던 인기 선수들도 많이 비교적 많이 잔류해서 무난히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다는 것과 24명의 선수들에게 시드를 주는 것과 비교해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새로운 얼굴들의 선수들로 세대교체도 용이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코드 S의 32명의 선수들에게 24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과 16장의 시드를 부여하는 것 중 어느것을 더 선호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후자의 방법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밑의 주제가 워낙에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묻힐 수도 있는 글이지만, 그래도 이에 대한 의견을 많이 피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