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빌이라는 말

기원이야 날카로운 빌드라는 뜻이지만

 

요샌 날림 빌드 혹은 날로먹는 빌드라는 뜻으로 더 많이 사용되지 않나요?

 

스2에서 날빌의 뜻은 재해석이 필요한 듯ㅋㅋ

 

날빌쓰고 앉았네, 날빌로 이기니깐 기분 좋냐, 개날빌색히 에서 날카로운 빌드로 해석하면 문장이 병맛이 됨 ㅋㅋ

ㅋㅋㅋㅋ아 열받어 날카로운 벙커러쉬 빌드에 졌네

뭐 스1에서도 같은 맥락으로 쓰였으니 굳이 단어의 재해석까진 필요없어 보입니다능

강구열을 날빌귀로 부르면서 좋은 의미로써 쓰이나 했으나 스갤러들은 정작 날빌 잘 쓰는 아해들을 날빌러라며 비꼬았죠 ㅎ

근데 날빌이든뭐든 정석이란게 없는데,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해서 초반에 이기기만 하면 날빌이라니 ㅎㅎ;

적어도 블자가 만든 모슨 시스템을 각자 개성에 맞게 사용하라고 만든건데
맘에안든다고, 어이없이 당했다고 해서 날빌 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게 좀 이상하긴 함.

변칙플레이까지는 어감상 큰 반감은 없는데, 요즘은 특히나 밸런스 얘기가 곁들여지면서
날빌이라는 용어가 너무 쉽게 난무하는게 아닌가 생각됨.

전 날빌을 날카로운 빌드로 사용한사람 못봣음
그저 날로먹는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