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마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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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25 16:30:46 KST | 조회 | 287 |
제목 |
근데 테란이 저그만나면 진짜 행복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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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그 잘 안하고 테란만 계속 하면서 느낀건데...
정말 저그 만나면 너무 재밌음.
단순히 잘 이겨서 그런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 너무 많아서 "이번엔 또 어떤 전략을 쓸까. 어떤 식으로 게임을 풀어나갈까" 생각하는 즐거움이 정말 큼.
화염차를 갈까, 밴쉬를 갈까, 5배럭 사신을 갈까, 3배럭 해불을 갈까, 언덕탱크 드랍을 갈까.,,,,,,
문제는 이게 막혀도 본진에서 동시에 센터지으면서 벙커짓고 멀티만 하면 괜찮다는거.... 갑작스런 뮤탈만 좀 대비해 주면 됨....
무엇보다 토스나 테란 상대할 때와는 달리 저그만났을 때는 상대방의 전략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너무 좋음. 기껏해야 더블링?
어차피 해불탱선만 있으면 저그의 거의 모든 병력조합은 대처할 수 있으니... 나머지는 비율 문제....
뭐 후반이 무리군주 추가되면 반응로 스타포트 하나 더 짓고 바이킹 쭉쭉 뽑아서 막아주면 그만이고...
진짜 테란이 저그 상대할 땐 "전략시뮬레이션" 을 하고 있다는 재미가 느껴짐.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보고 통하면 즐겁고 안통해도 그냥 한방싸움 유도하면 이김. ㅋㅋㅋ
그리고 저그가 테란 상대할 땐 유즈맵 디펜스 하는 기분....ㅠㅠㅠㅠ
막고 막고 막고 막다가 결국 최종적으로는 한타병력에 밀리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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