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Vet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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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25 13:20:55 KST | 조회 | 402 |
제목 |
초반 흥행실패는 블자의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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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타2, 지금까지 홍보하고 대규모 마케팅을 벌인 것에 비해 인기를 아주 많이 못얻고 있네요.
피시방마다 레이너 프린팅이 된 포스터, 브로마이드 등등 엄청나게 홍보했었죠. 저희동내 pc방도 예외는
아니었다는... 하지만, 찾는 사람이 거의 없더군요... 그동안의 홍보가 무색해 질 정도로...
이유를 생각해 봤더니, 일단은 pc방의 과금정책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시간당 250원에 달하는 요금제... 스타2는 우리나라에서만 온라인게임이고 다른 나라에서는 패키지
게임이잖아요. 거기에 대한 반발이 거새져서 결국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죠. pc방 업주들 입장에서 더더욱이
500원 pc방 업주 입장에서는 스타2 요금제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겠죠.
두번째로, 높은 가격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mmorpg도 아니고 RTS니까 사람들은 당연히 무제한을 선호하겠지요. 근데 무제한 요금 가격이 너무 비싸요.
69000원이나 되니... ㅎㄷㄷ하지요. 더군더나 패키지도 없는 가격이니 더더욱 비싸게 느껴질 수 밖에 없어요.
이렇게 비싸게 파니 사람들 마음에서는 '안하고 말지'라는 느낌이 많이 들 것 같dk요.
세번째로는 케스파와의 관계와 한국만 노패키지 인 것 같아요.
케스파가 어떤 만행을 저질렀는지는 알고 있어요. 일종의 범죄지요. 저작권을 무시한 행위는, 하지만..
블리자드에도 문제가 있다고 봐요. 결국 자기들도 케스파의 자리를 꿰차려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죠.
e스포츠는 케스파나 블리자드가 아닌, 팬들의 열정과 방송국(온게임넷)이 만들었어요. 프로게이머들의 노고와
팬들의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타2나 스타리그도 없었을 거에요. 그런 면에서 반감이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한국만 유일하게 노패키지와 한정판 미발매도 초반흥행의 실패가 된 것 같아요.
유일하게 우리나라만 안팔다 보니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이없어하는 느낌이었고, 제 주위의 사람들도
오픈베타만 끝나고 안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스타2, 진짜 재미있어요.ㅋㅋ 몇일전에 재미없다가, 또 흥미를 갖고 게임을 잡으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블리자드가 한국을 조금만 더 이해해 줬으면 좋겠어요.ㅋㅋ 좀 더 합리적으로 유저들이나 기업이
웃을 수 있는 그런 게임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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