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Vet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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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23 18:24:15 KST | 조회 | 601 |
제목 |
스타2, 성공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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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타2를 열심히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현재 다이아에 막 진입한 상태이며, 정말 열심히 매일매일 래더를 달렸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스타2, 성공 힘들어 보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식상합니다. 솔직히... 외국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바로 그게 흥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것 같네요.
물론, 흥미로운 부분도 몇 개 생겼습니다. 그 중에서 '업적시스템'이 참신했으며, 저도 업적 쌓을려고 계속 게임을
하게 되더군요. 그렇지만, 이 부분도 RTS 특성상 지치는 부분이고 계속해서 연달아 하기에는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겨운 감도 없잖아 있구요. 초상화 탐이 너무 긴 부분도 그렇습니다.
외국은 성공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스타1을 너무나도 오래했기에... 게임에 대한 흥미가 떨어져 버렸어요.. 아마, RTS라는 장르에 흥미가 떨어진 것일
지도 모르겠네요. 똑같이 미네랄 몇 덩이, 가스 두개.. 힘싸움, 물량싸움이 질린다고 할까요.. 암튼 그렇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유저들의 실력이 높습니다.
스타1 시절에는, 잘하는 사람은 정말 잘했지만.. 못하는 사람은 정말 못했습니다. 이것은 레더나, 밀리나 공통된
이견이었지만, 스타2는.. 하나같이 다 실력이 평준화 되있습니다. 기존 신규 라이트유저에게 너무 큰 벽으로 작용할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오픈베타를 너무 오래했으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계속해서 오베를 하다 보니까.. 공짜게임이라는 인식이 강해져 버렸습니다. 스타2를 즐기는 친구들도 결제에 대해선
회의적이더군요.. 비싼 가격과 오베기간이 너무 길었던 점이 독이 될 듯 하네요.
제 말이 틀렸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밖에도 스타2는 무리수를 너무 많이 뒀네요.
피시방 요금이나, 노패키지 등등... 조금 우리나라에 반발적인 정책을 많이 썻죠.. GSL이 열린다고 하지만...
글쎄요. 제 사견입니다만, 스타2는 성공이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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