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지금까지 저그들의 방식이 잘못된건가요?

금방 직접보질 못했는데 저그분이 최연식님을 3:0으로 눌렀다는 소식에

 

깜놀했네요..

 

그렇다면 기존의 일반적인 저그플레이가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그 저그분이 특별하게 너무 잘한건가요? apm이나 멀티태스킹이 프로수준이어서 가능한건지

 

특별한 전략이나 빌드같은게 있었던건지 궁금하네요. 물론 최연식님도 프로수준에 가깝지만..

 

놀랍네요. 직접 보신분들은 어떠신지.

 

 

저그계의 사기수 ㅡㅡ

얼마전까지 울트라를 쓰레기 취급하고 호랑나비 경기전까진 점막종양은 거의 버려진 스킬이었다는걸로 보아... 프로급과 일반인과의 격차는 상상불가 ㅇㅇㅇㅇㅇ

내 3경기 밖에 못 봤다만
3경기에서의 바퀴 움직임은 여태 어느 저그 유저의 유닛 움직임과는 다른 무브였음. 사신을 언덕 아래쪽으로 유인해서 바퀴만으로 둘러친다던가 화염차를 위 아래에서 싸먹는 플레이는 참 돋을뿐

최연식도 프로게이머 출신이고... 이긴 저그도 김정환이라고 방송경기도 꽤 나오던 프로게이머ㄷㄷ

모르겠네요 다봤지만 정말 그 모든면에서 압도하였습니다.. 운영, 컨트롤, 견제... 모든면에서 ..
그냥 실력차가 보였다고밖에 설명이 안됨 ㄷㄷ

트럴// 점막 종양을 버려진 스킬 취급한다기 보다 그렇게 적극 활용하는 유저가 없었다 뿐이지 잉여 스킬 취급한 저그는 없었을텐뎁쇼

참...신기하게 테란이 저그 한 100게임을 씹어먹다가...

어쩌다 저그가 3~5게임을 씹어먹으면 이런 분위기의 글들이 올라오는.....ㅋ

ㄴ 그 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었으니까 그렇죠..

어차피 본진 확장때문에 필수적으로 깔아야 되는건데 적극 활용한 유저가 없었다는게 버려진거죠.

호랑나비 스타일이 점막 종양을 앞마당 뛰쳐나가면서까지 꾸준하게 깔아주는 퀸 한마리를 더 생산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 전에도 저그 유저들은 점막 종양 하나로 조금씩 퍼뜨려 나갔거든요. 이게 어디 버려진거임;

흠 그럼 대충 정리해서
프로대 프로의 싸움에서 저그가 꿀리지 않다는걸 보여준걸까요?

실력차라면 최연식 선수가 저그유저에 비해 실력이 떨어졌다는 소리인가요? 그건 아닌듯...

그건 솔직히 아닙니다.. 여태까지 발리다가 겨우 몇판이긴 하지만, 불리해서 절대 이길수가 없다고 하던 게임을 놀라운 차이로 그것도 연속으로 압승했으니 화제가되는것이죠.. 못보셧으면 봐야할듯ㅠㅠ 감격의눈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