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저그전에는 자주 쓰는데, 플토전에는 거의 손이 안가더군요. 저그전에는 2판중에 1판, 플토전에는 10판증에 1판 쓸까말까인듯.
솔직히 탱크 10개씩 쌓이면 짱좋은게 맞긴 한데, 가격이랑 인구도 만만치않고 양산해서 쓰려면 공장을 여러개 지어야 된다는것도 부담스럽네요.
특히 손이 안가는게 기동성 때문에.. 그나마 전선을 만들고 싸우기가 쉬운 저그전에는 많이 뽑아서 라인 만들고 하는데, 잘하는 저그일수록 막상 진출하려고 공성모드 접으면 한순간에 달려들어서 싸먹힐때가 많더군요.
뭐 그래도 탱크가 10기 이상씩 쌓이면 3만년조이기로 조금씩 나가면 되긴 한데, 보통 저그들이 뮤탈 다수를 써서 탱크 끊으려고 모션 취하면 해병 다수를 찍어야되고, 탱크와 해병에 너무 인구를 투자하면 갑자기 나온 울트라에 한번에 훅갈때가 있더군요.
그래도 저그전 해불탱은 탱크 안끊기게 관리만 잘해주면 하이브 전에는 압살할수 있어서 자주 뽑긴 한데, 플토전은 진짜 손이 안감.
일단 점멸업이 되면 토스전에는 전선을 유지할수가 없고, 전선을 유지해보려 해도 불멸자 앞세워서 들이대서 한귀퉁이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그닥 유용한지 모르겠음.
돌진이 잉여잉여거리는데, 돌진이 좋은게 달라붙을 때 잘 뭉치는 스타2 유닛들과 달리 좀 산개해서 달라붙어서 스플도 잘 안드가고, 결정적으로 불멸자와 추적자 점멸에 약하더군요.
emp둿다 뭐하냐 하실텐데, 탱크 다수뽑고 의료선도 뽑으면 유령 양산할 가스도 넉넉치 않고, 탱크는 기동성이 구려서 emp맞춰도 플토가 빼버리면 추격하기가 어려움.
이래저래 특히 플토전에서는 탱크 쓸 일이 잘 없고, 방송경기에서도 테프전에 탱크로 재미본 경기는 거의 안나왔는데 이상하게 탱크로 징징대는 분들은 플토가 더 많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