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카님 3경기

어떻게 보셨나요?

솔직히 일종의 날빌인 다크 양갈래 길 찌르기가

완벽히 막혀버리는 바람에 시종일관 원사이드한..경기가 나와버렸다고 보는데요,

 

여기서부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스2의 뮤짤은 기본적으로 뭉치기를 지원하지 않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완전 똘똘은 아니여도 제법 뭉쳐다닐수 있는데다가

스1과는 달리 12마리 이상의 화력을 보유할수 있으므로 ,

오히려 이점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지금 스1의 날고 기는 저그 게이머들에 비하면

평범한 뮤탈 게릴라로 보였습니다만

(ex.  점멸을 의식했다고는 하나 파일런 1개 정도 칠때는 다소 소극적으로 보였습니다.)

아무튼 인카 님의 대응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추적자를 나눠서 막다가 짤라먹힐 위험이 있기는 했지만,

차라리 확실하게 캐논을 3개 이상 미리 지어주면서 적절한 추적자 배치를

했다면 덜 휘둘렸을텐데 말이죠,

 

여기에 아둔을 1개 더 짓는 실수와

뮤탈 본진 급습 타이밍에 딱히 할일 없는 추적자가 너무 멀리 나가서

더더욱 견제를 허용하게 만든 점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내용을 따지기 전에 사실

다크가 아무것도 못함으로서 악조건이 발생했지만

대처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고 보이는데요,

 

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방병력 잘 뭉쳐서 나가서

저그의 전병력을 전멸시킨 컨 등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때는 이미 저그는 3멀티 활성화했고 센터 지점에 제 3멀티에

라인을 구축했던 터라 이미 경기는 거의 기울었던 상황이죠, ,

 

여러분들은 인카 님의 뮤탈 대응 수준..어느 정도로 보셨나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나요? 질문 ..드립니다..

 

그리고 중계중에 특정 한명 플레이어의 시야만 보는 법이 있던데

이건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V

어제 경기는 못봐서 Pass, // 옵 중에 한쪽 플레이어를 클릭 한 상태에서 V 키를 누르면 됩니다.

가스를 너무 많이 소비해서 불사조 준비는 타이밍적으로도 자원적으로도 문제가 있었지요.. 억지로 준비했으면 히드라 갔을테고

음, 제가 볼때 캐논을 중반까지 1개만 지어두고
추적자의 대처가 그리 스피드하지 못했다고 느낍니다.
(물론, 말이 쉽지..그만큼 잘하는 분도 저렇게 휘둘릴수 있으니 ;;)

하지만 결국 게임 종반으로 가보면 눈에 띄는게 있죠
각 넥서스마다 3~4개의 캐논을 지어놓은 것을. .

이것을 다 휘둘리고 나서 뒤늦게 지어놓은 셈인데
진작 덜 욕심내고 방어타워에도 투자해야 되지 않았나 싶어요
다크 실패하고 뮤탈에 휘둘릴때부터 게임은 불리하게 흘러가기는 했지만,
GG받아낼 정도로 불리한 정도만은 아니엿죠

일단 다크템플러의 이속이 느린 현재로서는 반응속도가 느린 일반인 상대가 아닌 프로게이머 상대로 쓰기 어렵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난전중이 아니고 그 경기처럼 패스트 다크는 더 이상 통하지않습니다. 그리고 패스트다크를 해서 적에게 타격을 못줫다고는 하나, 패스트다크하면서 가지고간 멀티를 잘 활성화 시킴으로서 사실상 일꾼견제와 시간벌기, 두마리토끼중 한마리는 잡은셈이기때문에 크게 불리한건 아닌것같은데요.. 경기를 보면 알겟지만 소수뮤탈을 방어하느라
다수의 추적자가 기지에 묶여있는데 그럴 필요가 없던것같고 플토도 3번째 멀티를 하면서
병력을 3개로 나눠서 지키는게 좋았을것같네요. 제가 볼때는 자원량이 적어서 진것같습니다.
뮤탈방어하느라 불사조를 갔다면 뮤탈제거후에 나오는 울트라는 대형이라 불사조스킬이 안통하기때문에, 추적자구성으로 하는건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다고 보고요. 처음교전에서도 울트라를
예상하고 불멸자를 제법 섞었고 싸이오닉스톰도 잘 들어가서 거의 저그가 인구수가 절반으로 줄었죠. 교전은 문제가 없엇는데 멀티에서 오는 뒷심이 부족한것같습니다.
불멸자같은 경우는 빌드타임이 엄청길고 반면에 울트라는 돈만있으면 계속 나오니
저그한테 멀티를 안주거나 아니면 같이 했어야하는데.. 할수있는 상황이 분명있엇거든요
근데 견제에 휘말려서 제때에 멀티를 못한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