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의 기동성

자꾸 저그가 기동성의 종족이다 뭐다 하는데

솔직히 기동성은 최하위 아닌가요?

 

땅굴벌레, 점막, 대군주드랍 등을 거론하시면서

저그 기동성최강설을 주장하시는데요.

이건 잘못되었다고 생각해요.

 

확실히 저그는 "전략적" 기동성은 탁월합니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전략적 기동성도 썩 탁월하지 않네요.

쓸만한건 땅굴벌레 딱 하나군요..

 

저글링의 ㅄ화 때문에 폭탄드랍이 스1처럼 강력하지가 못하고

히드라나 바퀴랑 조합해도 탱크랑 거신이 사거리가 워낙 좋고

추적자의 점멸이나 스팀팩해불이 순식간에 수비모드에 들어가죠.

 

크립까세요! 라는 분도 있는데...

자리잡고 싸우길 좋아하는 테란들이 러커가 없는 저그를 상대로

스캔을 아낄 이유가 없어서 크립 위를 지나가려고 할때면 스캔 뿌리고 종양 파괴하던가

밤까 데리고 다니던가 하는데...

결국 힘싸움때 저그는 점막의 이점을 전혀 활용할 수 없는 지형에서 싸우게 되는게 대부분이죠.

 

저그의 "전술적" 기동성은 그야말로 최악입니다.

히드라는 뭐 말할것도 없고,

바퀴는 속업해도 점막위가 아니면 해불탱 상대하기에는 한없이 느긋하고(점멸이 있는 추적자의 일반 이동속도와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저글링은 미친듯이 빠르지만 정말 빠르기만 할 뿐이죠.

울레기는 .. 아오 빡쳐...

 

 

 

블리자드 왜 일을 안하는걸까요....

저글링은 미친듯이 빠르지만 정말 빠르기만 할 뿐이죠. << 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글링은 미친듯이 빠르지만 정말 빠르기만 할 뿐이죠. <<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립위에서만 빠른데, 그런식으로 제약조건 걸면

테란은 스팀팩쓰면 그 누구도 못따라옴

데닛//
저그가 전략적으로 탁월하다, 라는 것이 아니라
흔히들 저그의 기동성으로 생각하고 있는 수단들이
전투에서 득을 보는 기동성이 아닌 전략적으로 득을 보는 수단이라는 뜻입니다.
대군주폭탄드랍과 땅굴벌레 등이 전략적인 수단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님은 전략과 전술의 차이점이 뭔지부터 배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밸런싱 조절을 하고 있다고.. 이 자식아???

저글링으로 멀티좀 후려팰려고해도 테란 행성요새 ㅈㅈ 토스 차관 질럿 생성 ㅈㅈ 시밸...

근데 전략과 전술이 진짜 무슨 차이죠

행요는 울트라로패도안깨지는데 한낱저글링에게 터지겟음? 그리고 토스전 후반에서 저글링뽑으면 라바낭비임

경영학으로 파고들면 좀 골치아파지니,
스1부터 이어지는 개념을 설명해보자면

전략: 게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작전, 방침 정도로 볼 수 있고
전술: 전투, 즉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필요한 싸움의 기술을 말합니다.

데닛//
제가 그래서 틀림없이 본문에
땅굴벌레를 제외하곤 탁월하지 않다고 적었을텐데요???
님이야말로 뭐가 틀렸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대군주드랍이 아무리 후지고 사용빈도가 의료선보다 낮다고 해서
그게 전략적기동성이 아닌거라고 주장하는겁니까 지금?
이건 뭐 살인마 있으니 도둑놈은 풀어주자라는 심보일세.

아 진짜 예전에 무슨경기인지 저그의 기동성을 진짜 확실하게 보여준경기가 있었는데 금속도시 vs 테란전 추천해드리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