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을 좀 잘못쓴듯

제가 애초에 글을 올린거는 여기분들이 토르떳다하면 뮤탈 녹는다 뭐 이런식으로 말을해서 올린글인데. 사실 토르가 몸빵하고, 짤짤이 견제하는동안 뎀딜은 터렛/해병이 하는게 맞아요.
근데 순수메카닉이 요즘 잘 못쓰는겠는게 초반부터 2공장 올리고 지옥불,공성모드 업하면 초반에는 해병이 확보가 안되거든요. 몇개 찍는다 해도 방패업도, 스팀팩도 업하는거 더 힘들어서 뮤탈 제압용으로는 무리고.

 

근데 가끔 여기 좀 도가 지나친 저징징분들은 무슨 토르 스플에 뮤탈이 녹는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게 답답해서 올린겁니다.

 

토르+a로 뮤탈을 막는게 맞고, 근데 게임 할수록 비싸고 느리고 공장에서 나오는 토르보다는 싸고 기동성 괜찮고 가끔 대군주도 잡아지는 바이킹+a로 뮤탈 잡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되네요. 뭐 해병 공2업 이상되면 그냥 해병만으로도 잡지만.

 

제가 토르로 뮤탈막기 힘들다고 한거는 '토르'만으로 뮤탈을 막기 힘들다는게 맞습니다. 토르두개이상에 해병다수나 터렛왕창깔려잇으면 뮤탈은 접근도 못하겠죠. 근데 현실적으로 온니메카닉가면 초반에는 그정도 해병이나 터렛이 확보가 안되서 이리저리 뮤탈에 휘둘리는게 다반사고요.

토르도 무섭습니다 뮤탈이 안맞을줄 알고 돌아 다니는데 갑자기 한대 쳐맞으니 (뭉쳐있는 상대) 체력이 아오 ㅅㅂ

무조건 메카닉으로만 운영해야겠다는 생각도 정답은 아니지 않나요?

토르는 사실 뮤탈이 치고빠지기를 못하게 만들기 위해서 있는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자체의 위력이 없는게 아니죠
토르 사정거리 이내로 쉽사리 들어오는 저그는 별로 없을껄요
그리고 터렛이 움직일수 없다는점을 토렛이 사거리와 스플로 적절히 커버합니다

스칸듐//그건 진짜 저그실수라고 말해드릴수밖에 없어요. 제가 그저께 다이아 600찍고, 500대 생활은 1주일 가량했는데 500넘으면서부터는 뮤탈 뭉쳐다니다 토르에 털리는 저그는 한번도 못봄.
아까도 썻었는데 토르스플에 뮤탈이 3기이상 맞으면, "아싸 저그 컨실수했구나" 이생각이 들어요.

애초에 저그상대로 순수메카닉을 운영하기가 쉽지 않을텐데..

온니메카닉도 쓰다가 저그가 점점 해법을 알아내서 못씀 ㅋㅋ
테란이 온니메카 써주면 탈탈털음

나스트론드//그래서 순수메카닉 안쓴지 오래됬음. 한때 순수메카닉이 엄청 유행했다는건 아실텐데, 결국 기동성이 너무 취약해서 사람들이 잘 안쓰고 요즘은 다시 초반 사신후 해불탱의가 대세죠.
저도 전쟁초원 외에는 기동성 문제때문에 메카닉은 거의 봉인했어요. 근데 여기 플엑에 보니까 가끔 토르 한두개때문에 뮤탈이 녹는다, 땡메카닉에 발린다 뭐 이런글이 넘쳐나서 올려봤는데, 글을 제가 좀 잘못쓴듯.
저도

근데 어떻게 그렇게되지? 나는 뮤탈로 토르 시야 보자마자 맞아서 거의 1/3은 다맞던데 -_-;

lzaby//보통 그전에 겜을 끝내려 들죠. 보통 아직도 메카닉이 먹히는게 전쟁초원정돈데(여긴 워낙 좁아서 기동성이 약한게 문제가 안됨) 울트라 뜨기 전에는 테란 메카닉은 저그 지상군을 캐압살 하거든요.
저글링은 탱크+화염차에 녹고, 바퀴는 탱크+토르에 녹고, 히드라는 탱크+화염차에 순삭임.
울트라 뜨는거는 이미 중후반 이후니까 그때쯤 되면 돈도 충분히 먹으니 언제든 불곰위주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아예 토르를 왕창 찍은적도 잇음. 토르는 그런대로 울트라가 잡아짐.

혀뉴띠//아는 저그분들이랑 얘기해보면 테란이 메카닉을 주력으로 쓴다->토르가 100%나온다 ->애초에 뮤탈을 뭉쳐다니지 않는다 이렇게됨.
그니까 상대가 메카닉이라면 애초에 평소에도 뮤탈을 좀 퍼트려서 다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