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영주아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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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13 09:47:16 KST | 조회 | 198 |
제목 |
오늘 아침 신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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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명 브랜드 양복 원가가 5만원(중국산)인데 기백만원돈에 팔고 있다고 나오더군요.
비단 이뿐이 아니겠지요 ? 소위 말하는 유명브랜드 악세사리 가방등은 원가와는 다른 브랜드로 장사를 하는..
물론 이들은 name value로 장사를 합니다. 오랫동안 쌓아온. 갖고있는것만으로 소유주를 기분좋게 만드는.
게임은 그런 제품은 물론 아닙니다. 소유한다고 해서 과시할 것도 못되고
(저같은 사람은)샀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도 못 할수도 있는 그런...
블자 게임은 뭐랄까 제게 항상 '본전'은 뽑게 만드는 게임이란 인식입니다.
오랫동안 묵혀두고 봐도 보면볼수록 개발자들이 공들인부분들을 느낄 수 있는.(개중에는구매후 못한것도있지만)
예를 들면 수많은 실시간 전략게임중에서 스타,워크 등만이 출시후 아주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도 그런게
아닌가 싶구요. 이들은 사실 그래픽으로 사랑받은것도 아니고 (일부는 그렇겠지만) 정말 보면볼수록 놀라게
만드는 유닛간 상성과 밸런스가 가장 큰 무기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래서 더욱이 요즘 밸런스나 가격 문제등으로 블자에게 불만이 많으신 열혈(!) 게이머분들을 보면
"열정 혹은 사랑이 넘치는구나" 싶기도 하고 한편으로 "진정한 팬은 아닐듯" 이란 생각이 교차합니다.
가격은 그런것 같습니다. 본인이 충분이 돈을 내고 살 가치가 있으면 사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냥 시선을 떼면 그만 아닐까....하는.
백화점에서 맘엔 들지만 값이 비싸 선뜻 사기 힘든 제품을 만났다고 해서 제조사에 왜 이케 비싸네 어쩌네
얘기들은 궂이 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
어떤면에서는 여전히 우리들은 S/W이기 때문에 무형(!)의 제품이기때문에 본인이 그 제품을 통해
받을수 있는 혜택(수혜)을 간과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됩니다. ( 그런면에서 저도 O/S등은 자유롭지 못함 T_T)
얘기가 길어졌네요.. 전 지금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국내판 69000원 게임사서 앞으로 나랑 내 아들놈 10년동안 즐긴다 치고 하루 19원 지출한다.....
북미판은.... 그냥 내 게임패키지 수집 취미정도로 하고.
게시판중 가장 아쉬운 코멘트는 ................... "오베끝나면 썰물처럼 사람 빠져나간다"
정말 그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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