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S...계산 많이하고 그래서 씨퓨빨이 중요하다는건 알겠습니다만....이렇게까지 심한게 정상인지 궁금하네요.
벤치마킹 하는거 수없이 많이 봤는데 대부분 씨퓨가 느려서 그래픽카드에 제대로된 데이터를 공급하지 못해서 그래픽카드보단 씨퓨에 투자하라는 것들이던데....도대체 스타2가 연산을 얼마나 많이 하길래 그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북미 게시판 보면 하드웨어관련 사양 징징글 엄청 많습니다. i7 에다가 500불 이상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써도 FPS 하락이 심하다는....
만약에 씨퓨를 많이 쓰고 그래픽카드 성능은 별 상관을 안한다면 전투상황이 일어나는데 다른 화면으로 넘겼을때 그때도 FPS가 낮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보고 있어도 뒤에서 씨퓨는 전투중에 계속 돌아가고 있으니....50만원대 하이엔드 그래픽카드 꽂아봐도 점유률 70% 절대 안넘어갑니다. 씨퓨(i7 930) 만 죽어라 돌아가고 있는데....우음.
프로토스 파일런 클릭하면 FPS 확 내려가고 그래픽옵션 라이트닝이나 쉐도 낮추면 FPS가 확 올라가는것만 봐도 스타2가 그래픽카드를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는듯한 느낌인데....
다른 RTS 토탈워 최신판이라던지 워해머 돌려봐도 그래픽카드 점유률 99%를 육박합니다. 오히려 토탈워가 FPS가 더 잘 나오는 느낌. 컴터 최상으로 조립하고 다른 최신그래픽 사용하는 게임 다 돌려봐도 스타2 처럼 GPU 정유률 70%도 나올까말까 하는 게임은 처음인듯 ㅜㅜ 뭔가 문제가 있긴 있는거 같습니다.
베타때 블쟈드가 포럼에 올렸던글 기억하는데 씨퓨에 비정상적으로 의존하고 GPU를 제대로 활용 못한다는거 문제점인거 알고 있다고 2차 베타 닫고 발랜스보다는 최적화에 올인한다고 읽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식나와도 그대로이네요. 이건 뭐 200만원 PC 맞춰도 다엑11쓰지도 않는 게임이 풀옵에 제대로된 FPS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게 참 블리자드 게임같지 않네요 (솔직히 스타2 그래픽 요즘 나오는 게임에 비해서 좀 많이 딸리다는 느낌). 어릴때부터 블리자드 게임 안빼먹고 다 해봤지만 스타2 만큼 발적화는 정말 처음인듯. 너무 급하게 내놓았나요....
그래도 블리자드니까 앞으로 패치로 고쳐질거라 믿습니다. 이미 컴은 사버렸고 이걸로 버텨야하는데....ㅡㅡ; 오랜만에 최고사양으로 사봤는데 참....ㅡㅡ; 이게 뭐하는 짓인지.
i7 930
6GB RAM
GTX 460
Windows 7 x64
-> 이번에 새로 맞춘거고
i5 750 4GB RAM 5770HD 도 있지만 솔직히 두 시스템 FPS 차이 전혀 못느끼겠습니다. 파일런 클릭하면 FPS 30으로 추락하고 일꾼 나오는 화면 나오면 40대....이건 좀 아닌듯 ㅡㅡ;
블리자드 지속적인 패치는 정말 위대하다고 느끼는데 ...언젠가 대대적인 최적화 패치가 나오길 기대 ㅜㅜ 아니면 그냥 2년뒤에 그때 중옵 사양이면 원활히 돌아가겠지요 ;;;
http://www.gamespot.com/features/6272315/index.html?om_act=convert&om_clk=picks&tag=picks%3Bimg%3B2
전세계 최대 게임사이트 게임스팟에서 벤치마킹 한겁니다. 최상의 씨퓨와 최상의 그래픽카드로 돌려도 평균 40FPS 정도밖에 안나오는걸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상 그냥 너무 허탈해서 써본 뻘글이었습니다. 게임자체는 너무 맘에 듭니다. 양해바랍니다. 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