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는 꽤나 특이한 유닛인듯

제가 했던 게임에서 포병 역할을 맡은 유닛은 '최소 사거리가 존재한다' 말고도 다들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공격 시 발사체가 존재하고, 빗나갈 수 있다' 에요.

예시를 들자면

레드얼렛1의 연합군 순양함, 야포, V2 로켓

다크레인의 아틸러리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의 투석기나 대포

워크3의 공성유닛

C&C 제너럴의 스커드발사대, 인퍼노 캐논, 핵 캐논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105mm, 워킹슈투카, 훔멜, 프리스트

월드 인 컨플릭트의 헤비아틸, 미디아틸

등등.

전부 다 표적 유닛이 움직이면 꽝 내지 효과 반감 정도는 노릴 수 있어요

뭐 CoH나 WiC는 애시당초 유닛이 아니라 스킬 형태로 지면에 사용하도록 되어있지만.

근데 공성 전차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쏘기만 하면 타겟은 그저 끔살.

정말 특이한 유닛입니다.

26세기의 과학력

너무 현실적으로 가다보면
건물뒤에서 총쏘는거 자체가 말이안돼는거

제네럴 이야기 하지말져
글라놀로지의 뛰어난 과학력으로 독장 스커드를 깔아도 에장에게 늘 털려댔슴 ㅠㅠ

공격 시발 사체가 존재.. 난 왜이렇게 본거지ㅠㅠㅠㅠ

너무 현실적으로 가다보면
뮤탈이 우주에서 날갯짓하는건 뻘짓(날 수 있어도)
우주맵에선 소리 안나서 게임이 재미 없음
핵 날리면 방사능으로 몰ㅋ살ㅋ

게임에서 현실따지지 말죠 ㅋㅋ

억ㅋㅋ 이런.. 현실성 관련으로 이야기가 흘러가 버렸네요. 원래 글 쓴 의도는 '사실적이 아니니까 까자' 는 게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 사거리 길고 데미지 센 유닛들은 왜 사람들에게 까이지 않을까'를 좀 생각해 보다가 나온 거였어요.

타 게임과 비교하면 거의 유일한 인스턴트 공격방식의 공성유닛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