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은 의미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ELL시스템을 기반으로 점수를 측정하는게 원래

인구수가 많을수록 최상위층의 점수가 올라갑니다.

 

즉

한국서버에서는 800점쯤 되면 상위 1%에 해당하는 유저지만

북미에서 800점은 상위 1%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북미 상위 1%유저와 한국 상위 1%유저의 실력은 비슷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북미 800점과 한국 800점은 다를 수 있다는거지요.

 

그래서 북미 다이아 600인데 캐허접하네요 ㅋㅋ 기본도 안되어있음 ㅋㅋㅋ

이런 소리가 나오는거지요 -_-;;

 

또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워3하신분은 아실테지요. 한참 래더가 인기 있던시절 ELL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러자 전체적으로 유저의 레벨이 크게크게 증가했습니다. 예전에는 35레벨만 되어도 100등정도 하던 래더가

40레벨 대량양산되었죠. 심지어는 레벨 50조차 많이 생성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래더가 인기가 줄어서 래더를 하는 유저수가 급감하니 어떻게 되었죠? 레벨 40이 쉬이 찍히던가요?

예전보다 어려워졌다는걸 체감하셨을겁니다.

 

이렇듯 ELL은 유저수가 많을수록 상위 X%에 해당하는 유저의 점수가 올라갑니다.

북미처럼 유저수가 굉장히 많은 지역의 경우에는 점수올리기가 더 쉽다는 거지요.

 

PS. 점수가 어느정도 한계선이 있는게 최상위 0.1%에 해당하는 유저는 이겨도 점수가 3점 5점 이런식으로 찔끔 얻는 반면 지게되면 점수가 15점씩 마구마구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이상되면 점수 올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물론 최상위층에서 조차 미친 고승률을 뽑아내는 슈퍼괴물이 있다면 독보적인 점수로 튀어오르는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하지만 이도 어느정도 가면 이겨도 1점얻게 되는 수준에 이르게 되지요 -_-;;;

 

 

즉 북미지역과 한국의 실력을 단순히 점수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북미 지역의 유저가 많으므로 높은점수 획득이 용이합니다.

뭐 그래도 순위에 집착(?)하면 재미있잖아요 ㅋ

휴식점수 모으고 한판하고
휴식점수 모으고 한판하고 하면 꾸준히 올라요

점수에신경안쓴지오래됫음 ㅋㅋ

맞는말임. 전 북미 다이아 400점대인데 아직 내가 생각하기에도 좀 허접함 ㅎ

아....그러고보니 스타2에는 휴식점수의 존재가 있었군요. ㅎㅎ 하지만 휴식점수도 어쩔 때는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걸 보면 블리자드가 무한 점수 인플레를 막기위해 별도의 장치를 해둔거 같아요

워3는 좀 다른경우 아닌가요,
원래 ell 초기때는 평균미달의 ell로도 게임수가 많으면 40이상 찍을수 있게
설계 되었어여,

근데 이게 북미쪽에서 문제가 돼서
이후에 바뀐거로 알고있음,
(이게 구조적으로 겜수빨이 커서,
저엘대에서 놀면서 일주일에 한계치까지
게임수 채우는 유저들이 문제가 됐음)

아무튼 워3는 좀 달라여,
원래 의도와 다르게 ell이 굴러가서 바꾼거임,
인구수하고는 크게 관계가 없었음

근데 순위로 실력에서 우위다 라고 말한사람 없지않나요
다들 아실텐데..

게임수가 많으면 40이상 찍는게 유저수가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올라간겁니다.
블리자드 자체적으로 설정한 값이 적용되거든요.
예를들면 상위 10%에 해당하는 유저는 40레벨이 적절하게 수치를 조절하는겁니다.

그런데 막상 ell패치가 되기 전에는 상위 10%에 해당하는 유저는 30레벨이었다는 거죠

그럼 자기 ell대로 레벨을 찾아가야 하니까 겜수 많이 늘려서 지고이기고 반복해도 40레벨이 찍히는겁니다.

결국 ell시스템은

가상의 레벨로 불리는 ell과 현재의 점수가 일치될때까지 지고 이기고 반복해도 점수는 오릅니다.

ell과 실제 점수가 일치하는 순간 게임수를 아무리 많이 늘려도 점수가 거의 안오릅니다.

맞는말인거같은데요 풀이 많아야 초식동물이 많이 늘어나고 초식이 많아야 육식이 많죠 풀이 없으면 육식도 줄어드는게 맞는논리같은데

결국 래더를 보면 지금 게임을 400판했는데도 300점인 유저가 있습니다.

ell과 자기 점수가 같은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아무리 게임수를 늘리고 지고 이기고 반복해도 점수는 제자리죠

반면 상위 10%로서 ell로 따지면 다이아 800점쯤 되는 유저가 있다고 치죠

이 유저는 지고 이기고 반복해도 결국 800점까지는 게임판수를 늘려서 올리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800이후로는 본인의 실력이 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와우와 같은경우에는 예전에 블리자드가 공지로 이런 내용을 알려줬었는데 스타2의 경우에는 아직까지 아무말이 없지요. ㅇ_ㅇ 그런데 ell 시스템을 보정하긴 햇어도 전체적인 맥락은 같을겁니다.

블리자드도 수학덕후들 집단이라 표준정규분포 곡선 나오게 굉장히 애쓸거에요

포더윈터님// 네 맞아요 블리자드가 예전에 와우 가상평균 시스템(ell시스템)이 도입될 때 공지한게 정규분포를 그린다고 했었죠. -_-;;

요점: 실력높으면 알아서 ell가 높아짐

유저수와 별 상관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블리자드에서 결정한 내부점수를 기준으로 해서 증감이 결정되는거죠.
와우의 투기장을 해보셨다면 알수 있으실텐데.
투기장은 점수에 따라서 장비를 얻기 때문에 점수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큰 인구의 증감이 없고 시스템도 동일한데도 내부적인 기준점수를 조정함으로서 투기장평점이 3-400점이 올라간 적이 있었습니다.

갑갑한하루님 제가 와우에서 검투사도 했는데 그걸 모를리가요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