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앞에 가면 스타2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있고 버스에도 스타2,공중파까지 스타2였는데
정작 내 지인들은 스타2 관심 하나도 없네. 더하고 빼고 할거없이 그냥 하나도 없어 관심이.
아무리 스타2커뮤니티에서 사람들끼리 6만9천원이 싸네 비싸네 해봤자 그건 스타2에 그나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거 가지고 토론하는거고.
그냥 일반적으로 게임하는 사람들은 제일 먼저 가격부터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다운로드해서 6만9천원이라고 하면 그 누구도
"와..스타2가 6만9천원이야? 할만하네."
라고 하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다. 오히려 나보고
"너는 그걸 6만9천원이나 주고 샀냐..ㅉㅉ."
하고 쪽당하는 경우가 태반임. 그냥 "그래? 그렇구나"하고 무반응 보이면 ㄳ.
누가 뭐라 해도 스타2커뮤니티 사람들 처럼 복잡하게 생각안함. 그냥 6만9천원이라는 말을 듣는 순간 비싸서 하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거임. 그리고 그나마 하는 사람들도 죄다 다운로드하니 뭐 패키지가 눈에 보여도 모자를판에 아무것도 안보이니 이게 잘 팔리는 건지 안팔리는건지도 모르겠고
다운로드형식이면 피씨방가서 사람들이 많이 하는걸 봐야 "아~스타2 인기가 좀 있쿠나"할텐데 피씨방은 그놈의 시간당 250원드립덕분에 스타2찾아볼수가 없네. 패키지가 잘팔리는 것도 안보여 피씨방가면 하는 사람도 없어..
이거 누가 마케팅하는거임? 내가 아무리 스타2를 좋아한다 해도 성공할거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당. 내가 스타1은 발매하고 한달정도 있다가 아주대학교 앞에 아주대학교근방 피씨방중 최초로 생긴 피씨방을 중2때 가봤는데 그때 충격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 그 피씨방이 시간당 2500원이었고 좌석은 30개정도였는데 그중 24개정도가
스타1을 하고 있더라. 나머지 6개는 디아블로1하고 월드컵98하고 있었지. 피씨방 입구에 늘어서 있는 스타1 패키지 수십개는 정말 간지였고.
혹자는 스타1이 브루드워때부터 인기 끌었다고 하고 대회열리면서 인기끌었다..뭐 이러지만 그렇지 않다. 스타1은 그냥 처음 나올때부터 인기 캐폭발이었어
아무리 대회상금에 몇십억을 써봐라. 돈은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모이는기다. 스타2가 인기 못끌면 2억이 아니라 10억을 상금으로 줘도 잠시는 버틸수 있지만 결국 와해될끼다. 이따구로 마케팅할거면 그냥 차라리 스타1처럼 평범하게 패키지내고 인기를 끌던 말던 그냥 게임 완성도에나 충실했던 그때 모습으로 돌아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