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hjojok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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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8-04 23:48:43 KST | 조회 | 191 |
제목 |
스타2 벨런스는 프로게이머가 나오고나야 심도있게 논의가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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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때 생각해보면 초기에는 벨런스가 정말 완전히 개똥이었거든요.(물론 그당시 몇안되게 제대로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벨런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후에 블리자드가 지속적인 패치를 해주면서 벨런스가 상당히 좋아졌죠.
헌데 사실 그후에도 절대 완벽한 벨런스라고 보기는 힘들었어요. 특히 프로리그 나오기전에는 완전히 혼돈과 공포였고..
지금도 역시 스타1 프로리그 종족별 승률보면 벨런스가 완전히 맞다고 하기는 힘들고....
헌데 사람들이 스타1의 벨런스를 신성화하는 경향이 있는것은 아마도 이런 이유때문 일듯 합니다.
1. 프로게이머간 치열한 연습을 토대로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책과 공격성향이 파악되었다.
2. 프로게이머의 경기중 몇몇개가 인상적이었고 벨런스 토론시 예로 사용되기 때문아닐까합니다. 보통 어느 종족이 어느종족에게 더 유리하다라고 하면 "하지만 이런경기도 있었다"의 예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3. 당대 다른 RTS를 해본사람이면 알겁니다. 스타1 근처라도 따라올 멀티플레이용 벨런스가 없었다는것을. 물론 잘만들고 재미있는 RTS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대회에서도 제대로된 경기와 어느정도의 박빙이 가능한 벨런스는 스타1이 거의 유일무이였다는 사실...다른 RTS는 싱글로는 재미있는 멀티시를 상정하지 않은 불완전한 시스템과 악용이 가능함 전술이 있음에도 차후 피드백등이 지지부진되며 지속적이 패치가 되지 않은 게임 투성이었죠.
덕분에 당대 가장 벨런스가 좋았던 스타1은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허점없는 벨런스라는 인식을 심어준게 아닐까합니다.(실제 종족간 승률 차트를 뒤져보면 2배이상의 승률차이가 나는 경우가 자주있습니다. 사실 완벽하다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죠. 플레이어의 개인 역량차이+운의 역할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될듯.)
현제 집계된 승률 차트로만 보자면 오히려 스타2가 월등히 좋은 상황입니다. 물론 더 많은 인원과 숙련된 플레이어들을 기준으로 다시 집계해야 좋겟지만. 현재로서는 스타1, 스타2 어느쪽이 벨런스가 더 좋다고 말하는건 큰 무리가 있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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