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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31 02:43:30 KST | 조회 | 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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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스포]사실 켐페인 약간 실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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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툴용 미션 몇개 빼곤 다 테란이라 지겨운 것도 있고.
무엇보다 스토리 면에서 조금 별로인듯 합니다.
레이너는 이 미션 저 미션 들쑤시고 다니느라 갈팡질팡 하는게 영 갈피를 못잡고.
전작에서 멩스크에게 배신당하는 레이너가 멩스크 후장에 총알을 박아 넣을 줄 알았는데 초반부엔 착실하게 테러활동 하더니 중반부엔 뜬금없이 유물 찾으러 돌아댕기다 마지막엔 자치령과 손잡고 캐리건 회복시키러 차로 뛰어들기? 일관성이 너무 부족하지 않습니까.
거기다 '캐리건은 사실 초월체가 3종족의 멸망을 막기위해 만든거임' 이라는 대박반전이 중반쯤에 터졌는데,(사실 너무 뜬금 없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한두달 지난 이야기도 아니고 자그만치 10년동안 알고있던 이야기가 거꾸로 돌아가는데요.)
이 후론 마지막까진 큰 반전 없이 흐르다가 최후에 '타이커스가 사실 멩스크의 첩자'라는 반전이 나오는데 뭐 썰렁하게 퇴갤하시고. 사실 소설 안보고 타이커스 설정 모르는 사람은 그냥 '마지막에 배신때릴라다가 뒈지는 양아치' 정도로 밖에 인식이 안될 것 같네요.
거기다 탈다림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얼렁뚱땅이구요. 이행성 저행성 프로토스/젤나가 유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다 있네요. 샤쿠러스에 있는 프로토스들보다 세력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거기다 블리자드 답지않게 젤나가 유물 한방에 캐리건 인간화... 저그는 담 확장에 어쩔?
글쎄요. 3부작이니 만큼 다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 제 감상으로는 '일만 크게 벌리고 수습은 못하고 황당한 대량 떡밥만 잔뜩 풀어놓은 1편' 이네요.
기대가 너무 큰 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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