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한국의 의견은 반영되지않았는가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각 지역의 커뮤니티 팀은 지속적으로 플레이어 분들의 피드백을 개발팀으로 전달해 왔습니다. 해당 지역의 주요 이슈나 동향들도 다뤄지지만 가장 중요한 내용은 역시 멀티 플레이 밸런스였는데요. 특정 종족만 편애한다거나, 한국 지역의 피드백은 반영되지 않는다는 약간의 오해 섞인 이야기들을 들을 때마다 솔직히 조금 섭섭하기도 했었습니다^^ 실제로 지역별로 차이를 두고 의견을 수렴한 적은 결코 없었거든요. 다만 각 지역마다 전략과 종족 간 승률이 조금씩은 다르다 보니 개발팀에서도 다양한 각도에서 많은 것들을 고려해야 했었고, 또 조정이 필요한 부분들은 하나의 패치로만 이루어지지 않고 각 조정 사항들이 게임 전반에 걸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살펴 보며 여러 패치로 나누어져 반영 되다 보니 그런 느낌을 받는 분들이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지역의 커뮤니티에서는 블리자드가 한국의 피드백만 반영해 패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법 있었다면, 믿어 주시겠습니까? ^^;

적어도 공식입장은 그렇지않은듯 

데이비드킴의 함정카드에 세상은 놀아나고있어
킥을 해야 돼

놀아나지 맙시다

제작자가 잉여유닛 안 만들겠다고 했다가 토르 250 재미 요소라고 할 때부터 제작자 신용 안 함. ㅡ.ㅡ

탱크 스플패치, 궤도사령부 빌드타임감소, 치즈러쉬로 인한 scv 해병 동반너프 등등.. 생각해보면 꽤 있지 않나요. 테란유저라 당장 생각나는건 저정도뿐

아니 그런데 밸런싱이란게요 더 정확한 것보다 더 많은 사람이 납득할수 있는 방향으로 흐르게 되어 있어요. 북미쪽에서 개발진 및 하드양키플레이어들이 말하길 한국이 좀 더 전략이나 밸런스에 있어서 앞서가는건 사실이지만 그에 맞춰 밸런싱을 하면 전체유저의 대부분은 언밸런스를 느낀다고 했고 그 말이 맞는 말이죠. 이게 단순히 스타2 뿐만 아니라 옛날부터 게임밸런싱에 있어서는 혹처럼 따라다니는 논리라... 베타의 시간과 테스터 숫자로는 한국 레벨에 맞게 밸런싱을 하면 상용화 초기타격때문에 가능한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