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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L-Nino
작성일 2010-07-26 16:08:43 KST 조회 216
제목
스타1 스토리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과거의 유령 동영상이랑

 

스포일러뜬 홈페이지동영상중에 케리건이 멩크스에게 버림받는 동영상을 번갈아가 보면서

 

갑자기 생각이나는군요

 

멩크스가 왜 케리건을 버렸을까요

 

멩크스 입장에선 케리건은 '유능한 부하' 일텐데요

 

상황을보니까 캐리건 빼고 전멸당하기전이나 전멸당한후에도 수송선이나 지원병력을 보내줄수 있었을텐데

 

무슨이유로 아무조치도안하고 궤도를 벗어났을까요

 

둘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아니면 캐리건을 구하기에는 너무 리스크가 컸던지.....

 

스토리를 잘아시는 분들은 좀 가르쳐 주셨으면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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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MD]카파 (2010-07-26 16:09: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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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딘레인 (2010-07-24 02:06:37 KST) - 123.248.xxx.195 추천6

멩박휘의 이런 행동에는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1. 악큐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 일가를 살해한 3명의 유령 요원 중 한 사람이 바로 사라 케리건.
- 실제로 공식 설정 중에서 이런 말이 나돌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정 상으로도 사라 케리건을 이용해서 나머지 두 명의 유령 요원들을 제거해버리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사라 케리건도 이때쯤에서 제거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2. 유령 요원에 대한 악감정.
- 실제로 가족들이 유령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는 시점에서 멩스크가 유령 요원에 대한 시각은 그야말로 최하점. 비록 유령요원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인재라는 점을 고려해서 육성, 활용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쓰고 버리는 패에 지나지 않는 다는 거죠. 실제로 멩스크가 유령 요원의 비율을 반으로 절감햇다는 말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3. 토사구팽.
- 사실 이 가설이 가장 현실적이며, 또한 멩스크 말고도 수많은 역성혁명의 성공자들이 저지른 악행 중 하나입니다. 사실 멩스크는 사라 케리건 한명으로 끝냈으니 좀 자비로운 편이라고 할까요?(우리가 잘 아는 한 고조 유방은 황제 자리에 오르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측근들을 하나 둘씩 제거해나갑니다. 일등공신인 한신을 비롯해 팽월, 영포 등등, 심지어 형님아우처럼 지냈던 번쾌마저 죽일뻔했죠.) 아무리 능력 좋고 뛰어난 인재라 할 지라도, 사라 케리건 같은 경우는 너무 뛰어났던 탓에 오히려 멩스크 자신에게 화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훗날 자신의 정권이 안정되면 사라 케리건의 존재는 더 이상 별 쓸모 없어지겠죠. 만약 레이너가 코랄의 아들 안 뛰쳐나오고 그대로 남았더라면 아마 레이너도 같은 꼴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스타 유저들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행위를 가장 많이 까대지만, 사실 멩스크 입장에서 케리건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존재였고, 유능한 부하이면서 동시에 언제 자신을 향해 얼마든지 총구를 겨눌 능력이 되는 엄청난 유령 요원이었을테니까요. 안정된 정권을 원하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불안 요소는 용납될 수 없는 것.

위의 가설들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며 어쩌면 세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적용했을지도 모르죠.
도덕적으로보면 멩스크의 행위는 부하를 버린 나쁜놈이라 욕먹어도 싸지만, 자신의 대망을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합리적인 지도자의 마인드로 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 근데 설마 케리건이 I'm BACK을 외치며 살아돌아올 줄은 생각 못했을껄? ㄲㄲ
아이콘 마음에하트 (2010-07-26 16:09: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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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이 맹스크 부모를 살해
또 뭐 있을라나여
[MD]카파 (2010-07-26 16:09:5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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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딘레인 (2010-07-24 02:06:37 KST) - 123.248.xxx.195 추천6

멩박휘의 이런 행동에는 몇 가지 가설을 제시해 볼 수 있습니다.

1. 악큐러스 멩스크의 아버지인 앵거스 멩스크 일가를 살해한 3명의 유령 요원 중 한 사람이 바로 사라 케리건.
- 실제로 공식 설정 중에서 이런 말이 나돌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정 상으로도 사라 케리건을 이용해서 나머지 두 명의 유령 요원들을 제거해버리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사라 케리건도 이때쯤에서 제거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2. 유령 요원에 대한 악감정.
- 실제로 가족들이 유령요원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는 시점에서 멩스크가 유령 요원에 대한 시각은 그야말로 최하점. 비록 유령요원이 여러가지로 중요한 인재라는 점을 고려해서 육성, 활용하고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쓰고 버리는 패에 지나지 않는 다는 거죠. 실제로 멩스크가 유령 요원의 비율을 반으로 절감햇다는 말도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3. 토사구팽.
- 사실 이 가설이 가장 현실적이며, 또한 멩스크 말고도 수많은 역성혁명의 성공자들이 저지른 악행 중 하나입니다. 사실 멩스크는 사라 케리건 한명으로 끝냈으니 좀 자비로운 편이라고 할까요?(우리가 잘 아는 한 고조 유방은 황제 자리에 오르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측근들을 하나 둘씩 제거해나갑니다. 일등공신인 한신을 비롯해 팽월, 영포 등등, 심지어 형님아우처럼 지냈던 번쾌마저 죽일뻔했죠.) 아무리 능력 좋고 뛰어난 인재라 할 지라도, 사라 케리건 같은 경우는 너무 뛰어났던 탓에 오히려 멩스크 자신에게 화를 부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훗날 자신의 정권이 안정되면 사라 케리건의 존재는 더 이상 별 쓸모 없어지겠죠. 만약 레이너가 코랄의 아들 안 뛰쳐나오고 그대로 남았더라면 아마 레이너도 같은 꼴을 당했을지도 모릅니다. 많은 스타 유저들이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행위를 가장 많이 까대지만, 사실 멩스크 입장에서 케리건은 양날의 검과도 같은 존재였고, 유능한 부하이면서 동시에 언제 자신을 향해 얼마든지 총구를 겨눌 능력이 되는 엄청난 유령 요원이었을테니까요. 안정된 정권을 원하는 지도자의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불안 요소는 용납될 수 없는 것.

위의 가설들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며 어쩌면 세가지 모두 복합적으로 적용했을지도 모르죠.
도덕적으로보면 멩스크의 행위는 부하를 버린 나쁜놈이라 욕먹어도 싸지만, 자신의 대망을 위해서 소를 희생한다는 합리적인 지도자의 마인드로 보면 어쩔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P.S - 근데 설마 케리건이 I'm BACK을 외치며 살아돌아올 줄은 생각 못했을껄? ㄲㄲ
EL-Nino (2010-07-26 16:14:2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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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케리건이 멩크스가족을 몰살했었군요
3가설이 제일 현실적인것 같네요
아이콘 포로로카성인 (2010-07-26 16:15:5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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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건과 짐레이너. 특히 케리건이 저그를 이용해 연합을 공격하는데에 매우 반대하여서 후안을 위해 제거했다는 말도 있어요
EL-Nino (2010-07-26 16:19: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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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로카성인//
그렇군요 ㅇㅇ 그이유도 위의 3번가설에 포함될듯
아이콘 wing.ruleroot (2010-07-26 16:20:2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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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님이 이런분이라니... 인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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