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흑인경비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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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22 19:34:24 KST | 조회 | 451 |
제목 |
[떡밥글] 저그의 새 확장팩 유닛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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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블쟈도 지금 스타 2의 저그유닛은
1의 유닛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히드라, 저글링, 드론, 울트라, 무리군주는 형태도 비슷하고 컨셉도 비슷하죠
나이더스커널은 이름만 바꿔서 재탕하고 뭔가 참신한게 없다시피 합니다.
잠시 나왔다가 사라진 가시지옥은 러커의 재탕이죠.
그나마 새로 내놓은게 타락귀하고 감염충인데, 감염충 쓰는 사람은 통 못 봤군요.
관광용으로는 좀 쓰이던거 같던데....
하여튼 프토나 테란은 뭔가 전작과 비교해 참신한 유닛과 여러 조합이 보이는데
저그는 그런게 별로 없습니다. 그냥 그래픽만 좀 좋아져서 그렇지 큰 뼈대는 별로 변한게 없다 이거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새로운 확장팩에 있어서 저그로 컨셉을 잡고 내놓은 유닛은 뭘 내놔도
기존 유닛의 어설픈 짜깁기 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저글링이 후반가면 3티어 유닛들에게 붙지도 못하고 녹는데 울트라는 비싸다고 중간형태의
중후반전 전용 근접유닛을 내놓으면 그건 저글링과 울트라의 짜깁기 라고 욕을 먹을 꺼란 말입니다.
그냥 귀찮으니까 기존유닛 대충 섞어서 발로 만들었다 라고 비난도 들어올테고요.
한마디로 " 100% 저그 " 유닛으로는 참신한 걸 만들기에는 뭔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아이콘 모양 중에 혼종 약탈자나 변형체처럼 타종족과
저그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인 유닛들이 여러 있지 않았습니까?
확팩에 등장할 신 저그 유닛들은 웬지 그런 것들로 채워질 것 같습니다.
" 100% 저그 " 여서 유닛에 능력을 부여하는데 상당한 제약이 따르는 것도 사실 아닙니까?
사실 울트라가 역장이나 야마토포 같은 걸 쓴다면 보기 웃길 거 아닙니까. ( 써도 뽑아주지도 않겠지만 )
" 50% 프로토스 50% 저그 " 이러면 저그 유닛이 뭔 짓을 해도 설정이 원래 이런거다! 라고 한번 우기면
유저 만족 시켜서 좋고 기존에 없던 참신한 저그 유닛 만들 수 있어서 블리자드도 좋고...
뭐 어쨌든 확팩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 생각에는 순수한 저그유닛으로선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파수기나 거신처럼 기존 틀을 깰 수 있는 유닛을 만든다는게 저그가 타종족에 비해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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