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수련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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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20 16:48:24 KST | 조회 | 264 |
제목 |
[잡글] 게임에서 실력향상 하는 법과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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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저 같은 경우 게임에 대한 승부욕이 엄청 납니다......
그로인해 부작용도 상당수 초래했죠...
뻘소개는 이쯤하고 승부에서 이기는 법을 몇가지 소개할까 합니다.
(워3/스타2 등등 해당)
1. 최적화된 빌드를 익혀라
: 어떤 게임이든 이상에 가까운 체제가 있습니다. 또한, 상대 빌드에 따라 거기에 대한 대응책도 있기 마련이죠.
이건 동족전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얼마나 상대에 비해 유리한 빌드로 출발하는가, 상대 빌드에 대한 파훼책이 있는가 등등 어느정도 체계적이되었다면, 그 다음은 누가 얼마나 더 실수없이 플레이 하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용두사미 라고 출발은 정말 좋은데, 중반 이후 꼬이면 겉잡을 수 없게 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정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렇기에 이 주제를 가장 먼저 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2. 진 경기를 파악하라
: 게임에서 졌다고 감정 상하거나, 그로인해 패인을 분석하지 않고 진행하다 보면 비슷한 패턴으로 계속 맞물리는 경향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긴 경기도 좋지만, 왜 졌는가, 이 상황에서는 어떤 판단이 최선인가, 상대 빌드에 좀 더 좋은 빌드 대응책은 없는가, 등등 패인을 보게 되면 알아야할 점이 많아집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대를 만나더라도 전보다 자신있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자신의 스타일을 극대화할 것인지, 아니면 안전감을 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 이건 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부딪히게 되는 하나의 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자신의 스타일대로 플레이할 시의 장점은 보다 컨트롤이 정교해지고 어느정도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지만, 상대의 예측불허한 패턴에 당하거나 상대 패턴에 말리게 되면 판단력이 흐트러져 패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뭐, '최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 이란 말이 있듯이 상대를 자신의 패턴에 말리게 할 수 있다면 도리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거죠...
후자는 상대에 빌드에 따른 대응책을 꺼내므로써 어느정도 운영위주의 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소규모의 전투에서 자신 없거나, 상대의 경우의 수에 당하기 싫은 분들은 선수비 후공격 위주의 빌드를 짜게 되는데, 이 때 얼마나 상대에 빌드를 파악할 수 있느냐, 그에 따른 대응책이 마련됬느냐, 대응책대로 경기가 흘러가느냐 등으로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봅니다.
어떤 쪽을 선택하던지, 이기기 위해서는 보다 자신에게 유리하다 싶은 쪽을 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 친한 사람과 하기보단, 잘하는 사람과 대전하는 편이 좋다
: 워3 때부터 느낀거지만, 지인끼리 대전하는 것보다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분들하고 대전을 통해 익히는 편이 실력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워3의 예로는 클랜전이나 옵방 등이 있겠네요)
근데,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에게서 패배했을 때의 무력감을 극복할 수 있느냐의 여부가 큽니다. 저같은 경우 워3 한창할 때 가입한 클랜 내에서 2위 정도였고, 1위였던 분에게 어느정도 후에는 도저히 못 이기겠단 생각에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당시 1위였던 그분은 지금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하아... 부러워라....
암튼, 잘하는 사람과 대전하게 되면 위처럼 독이 될수도, 그로인한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런상대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몇가지 갖춘다면, 실전에서 가장큰 무기 중의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를 갖추기 위해선 클랜에 가입해야한다던가, 발이 넓다던가, 실력있는 몇몇 분과 친분이 있다든가 해야합니다. 필자는 아직 스타2 지인이 없는 관계로 특히, 저그전에 아직까지 잉여신세인 플토유저....;;)
5. 계속 지고 있다면, 어느정도 숨고르기를 하라
: 딱히 실수한게 없다고 생각되는데도 이상하게 계속 말리는 경우가 더러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자각 못할진 모르더라도 어느정도 말렸다거나, 아니면 심적으로 지쳤다거나 등등 이유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무조건 극복하려 하지말고, 한번쯤 쉬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가령 적은 시간으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든지, 아니면 잠시 컴퓨터를 끄고 여가 생활을 한다던지 등등 휴식을 가진 후에 게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워3나 스타를 하면서 연승행진을 하다 어느순간부터 연패행진을 할 때가 더러 있었다. 처음엔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란 생각이 들더라도, 어느정도 안전감을 가지고 다시하니 어느정도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래더 플레이 등에서도 어느정도 리듬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머 어쩌면 누구나 알고 있는 뻘글을 한번 적어보왔습니다 ~_~
p.s.) 본인의 게임 경력으로는
중학시절 넷xx사의 '노바1492'란 게임에서 서버 랭킹 2위까지 했었고
고등시절 한xx사의 '이너시아드'란 게임에서 서버 랭킹 2위
워크래프트3 래더 100위 안까지 가까스로 들어봤었고
대학시절 네xx사의 '던전&파이터'란 게임에서 시로코 서버 결투장 랭킹 1위도 해본 후
군대 다녀와서 그저 잉여가 됬지만,
아발론 온라인으로 2:2 대회 준비를 했으나 결국 5:5만 나와 다시금 잉여가 되었습니다.
(이 때 후회스러웠던 일이 2:2로 100연승 한답시고 지인들을 너무 조인 나머지 그분들이 다 떠나갔습니다.
그 후 '본인은 잘하는데 파트너 실수로 게임에서 졌다'라는 생각으로 1:1 100연승을 찍으려다 94연승에서 그쳐
접었다는 씁쓸한 소식이... 지금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르겠군요.
던파도 마찬가지로 한때는 정말 재밌게 했는데, 승부욕이나 자존심에 눈이 멀어 지인분들과 헤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번명이라면 당시 1~2달 후면 군입대라 '어차피 못볼 사람들인데'란 생각으로 안일하게 생각한게 후회되더군요...)
스타2로 어느정도 대회에 참가해 보고 싶지만, 아직까지 체제가 잡히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지만
한번 노력해보렵니다 +_+
(아무튼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으나, 그 실수를 진심으로 반성하느냐, 더 나아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가 중요한 듯. 아직도 성격 못 버렸는지, 간혹 주관적으로 아니다 싶은 상황이나 말, 글 등을 보면 분노게이지가 상승하여 이성을 잃을 때가 있음;;;;;;;;;;)
------------------------------------이것으로 뻘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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