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일단 애플빠임. 근데 그냥 사고 로고가 달려서 좋은게 아니라 애플쪽 제품 써보니 굉장히 편하고,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팟, 아이폰, 맥북 보유중). 다른 회사 제품 써보면 "만든 사람들이 직접 써봤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특히 햅틱같은거는 어떻게 문자들 하는지 궁금할정도... 물론 적응하면 또 갠찮겠지만.
솔직히 한국에서 맥을 쓰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권장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아이폰은 정말 좋네요. DMB는 안되지만 다른 어플로 전 시간을 잘보냄... 예를 들어 Facebook, Skype, Messenger, iBooks, Digg, Twitter, Engadget, 네이버웹툰, Flight Control, Enigmo 1/2, Fruit Ninja, Minigore, 아프리카, 곰TV 등등 잘 씁니다 (외국에서 살다 와가지고 영어 어플이 좀 있네요).
그 이외에도 메가박스/CGV 어플은 영화 예매하기 정말 편하고 배달의 민족이라는 어플로 많이 시켜먹었죠. 저가 안드로이드 마켓을 안가봐서 그쪽 상황을 잘모르겠지만 (금방 따라오겠죠?), 저는 아이폰 앱스토어에 만족해요.
아이폰 스펙이 월등한건 아니지만 그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덕분에 터치 감각을 정말 좋구요. 거의 종이 만지는 느낌?
아침 일어나서 처음 만지는게 아이폰, 자기전에 만지는게 아이폰 -- 그래서 이제 아이폰 없이 살기 힘들것 같음...
이래서 저한때는 아이폰이 맞다고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