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타 블리자드 게임에 비해 스타 2 가 많이 꿀리긴 함..

스타 1 때는 진짜 개거품 물정도로 신기한 컨셉들, 저그라는 종족 자체라던지, 아콘 합체라든지, 핵이라든지.. 그런게 정말 충격적이었고

워3때는 그 특유의 3d 그래픽과 전에도 있긴 했지만 정말 잘 다듬어진 영웅시스템에 우와 했는데

스타 2는 그냥 신기한 유즈맵 볼때만 우와...

예전에 북미 포럼에서, "도대체 왜 스타 2는 근 10년간 발전된 rts 시스템들을 모조리 무시하고 있는가"

라는 토픽을 본적이 있는데, 확실히 이건 뭐 겉보기에만 3D에 3D 제대로 사용하는 부분은 하나도 없고.. 지형이라든지 그런거 도입은 커녕 언덕 판정까지 제거..

정말 지금 하는 느낌 그대로 정발되서 나온다면 스타 2도 워3 꼴 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특히 스타 2는 유즈맵이 한층 더 발전했으니까요...

건물돌려짓기도 안되고, 3d게임에서 입구막기가 되는 뻔뻔스러움ㅋ. 결국 2.5d인데 뭔놈의 사양은 그리 먹는지

뭐 워3도 대단할거 하나없는 게임이긴 해쓰요. 미숙한 모델링이라던가 영웅시스템은 삼국지천명에도 있던 다를바없는 rpg요소의 도입이고.. 블쟈는 가공의 미덕이지요 뭐

하긴 나도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진 않슴 ㅎㅎ

블리자드도 얼마든지 새롭게 만들수 있었을겁니다
근데 그들은 안정을 택했죠
아마 희한한 시스템 도입해서 새롭게 만들었다면 아마 국내유저들은 일찌감치 외면했을지도

스타1도 3d 모델들 2d화한거 아니었나여 ㅇ_ㅇ

아직 확장팩이 2개나 남아있고 필요하다면 대격변을 일으키는것도 가능한 회사가 블리자드.

우리나라에서 워3의 흥행을 본다면 큰변화보다는 안정성을 택했겠죠.
구지 블리자드에서 이제는 모험할필요가 있을까요 기존에 나온것만 잘 다듬어도
성공은 보장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