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를 위해 부릅니다.

알아요 얘기 안해도 잘 알아요 토스는 안된다는 걸
테란은 가던 그 길을 가세요 더 미안해 하지마요

이기고 싶어지면 맘이 다 쉬도록 마우스로 불러보죠
불러도 못 오는 저그 맘이 더 아프면 어떡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만 다닙니다
너프로 끝날 패치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같은 블리자드는
보일듯 말듯이 너프도 숨깁니다 
패치사항 하나만이라도 맘껏 볼 수 있게

 

 

그래요 나는 하나도 몰랐어요 이렇게 약하다는 걸
추적자 어깨 너머의 밸런스도 다 보아야 한다는 걸

멀어지고 싶어져도 한걸음 떼기가 가프게 너프하죠
이름도 얼굴도 아득하게 너프하면 어떡해요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이렇게 달빛처럼 따라서 징징거립니다
너프로 끝날 패치보다 그리움이 더 낫겠어요
참 바보같은 블리자든 너프만막장만
보일듯 말듯이 너프도 숨깁니다
패치사항 하나만이라도 맘껏 볼 수 있게

 

 

부탁이예요 버프한 모습만 보여줘요
너프에 바쁜 그댄 토스의 눈물 따윈 마음 쓸 겨를 없도록....

 

그대만 그대만 바람만바람만
나 오늘도 웃으면서 울면서 걷습니다.
패치 사항만 보인다면 암울한 눈물이니까요
참 바보같은 난 바람만바람만
보일듯 말듯이 막장도 숨깁니다
개막장이 될 수 없다 해도 막장 할 순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