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첨으로 쿨라스 협곡에서 써보고 되는구나 해서 리플자료실에 올렸는데, 진짜 워3의 향기가 살살나면서 108타워의 번뇌를 느끼게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도 피시방 가서 써봤음 저그보일때마다.
대충 컨셉은 원배럭 군수공장 가는척 해서 저그가 화염차 대비에 돈쓰게 만들고. (실제로 화염차 두기정도는 찔러봄)
바로 공항건설하면서 반응로 만들고 바꿔치기, 공장에서는 탱크 3기정도까지 찍으면서 공성모드 개발.
공항 완료되는대로 2바이킹뽑아서 대군주 잡으면서 테크를 늦춰주고 공항한개 추가로 건설해서 기술실 달면서 앞마당 ㄱㄱ
보통 저그가 두가지로 나오더군요. 둥지탑 짓고 맞뮤탈을 뽑던가, 바드라 갖춰서 뚫어보던가.
그런데 이런식으로 테크타면 바이킹이 워낙 빨리 나와서 둥지탑 지어질 즘에는 6바이킹 이상 확보할수 있어서 제공권은 답이없고, 바드라로 뚫는건 바이킹 좀 적게뽑으면서 언덕탱크 만들고 바드라 모이기전에 앞마당 입구쪽에 투커맨드 지어서 행성요새 업글해버림.
이런식으로 앞마당 들어오는 입구 봉쇄하면 그이후는 답이 없더군요. 행성요새 주위로 터렛바리케이드 10개씩 둘러치고, 멀티먹을때는 본진에서 커맨드 3개씩 만들어서 띄워보내서 1멀티에 기본 3행요 붙임.
제공권 장악했으니 섬멀티 있는건 다내꺼고 ㅋㅋㅋㅋㅋㅋ
사실 무서운게 뮤탈+타락기 잔뜩인데, 이게 추미 있는 밤까마귀 4기 이상되면 녹아내림. 추미가 지상유닛한테는 스레긴데, 잘 뭉치는 공중유닛 한테는 여전히 캐사기더군요.
그러면서 맵 반이상 먹고, 2무기고에서 공중유닛 공방업 돌리면서 저그 멀티 견제만 해도(밤까가 모이면 자동포탑만으로도 멀티는 떡실신) 최종적으로 33업 완료되는 순간 전순이 모으면 히드라 개떼로와도 녹아내리더군요.
-다만 이전략 쓰면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됨-
대충 먹히는 맵은 쿨라스 협곡은 거의 100퍼센트 먹히고, 로템도 잘되고, 전쟁초원은 맵이 좁아서 힘들줄 알았는데 오늘 성공해봤음(플래 10위에서 5연승한뒤 만난 저그분이니 꽤하시더군요).
대충 고철처리장이랑 금속도시 빼고는 쓸수있을듯 하네요 .
울트라 모아서 뚫어보려하는분도 있으신데, 울트라 굴 올라가는거 보면 전순이 좀 빨리뽑아주면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