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잉여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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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19 14:48:43 KST | 조회 | 257 |
제목 |
잉정관이 상향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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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1에선 인공지능이나 시스템의 문제로 교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기 때문에 집정관이 싸움이 끝나고 활약할 시간이 충분히 있었고, 그리고 싸우는사람이 프로급 선수였기 때문에 유닛 지원도 재때재때 들어와서 활약할 시간이 많았죠.
설사 시간을 재때 못맞춘다고 해도 스펙이 좋은 집정관 한기를 거느리고 다음 싸움에 참전할수있다는건 큰 이득이었습니다.
하지만 스2는 전작과 달라진 인공지능, 시스템 덕분에 전작과 달리 교전의 양상이 순식간에 판가름나게 되버렸고 전작보다 '상성'이 중요시 되기 시작했습니다. 집정관의 강한 데미지는 모두 생체상성으로 돌아갔습니다,
즉 데미지가 약화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집정관의 컨셉이 '재활용유닛'으로 잡히면서 공속도 줄어들었고요.
게다가 3D로 들어오면서 전작에선 그럭저럭 준수하던 집정관의 충돌크기가 더 커져버렸습니다.
[전작에선 적어도 드라군보단 나았다고 기억중입니다만.. 틀렸나요?]
전작의 집정관은 빠른 공속, 강한 맵집, 잘 모임, 좋은 스플레쉬.
본작의 집정관은 느린 공속, 강한 맷집, 잘 안모임, 그럭저럭인 스플레쉬.
집정관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생체유닛에겐 강한 한방이 되지만, 비싼 가격의 하템 두마리를 희생해서 사정거리 짧고, 잘 안뭉치고, 공속느린 집정관을 쓰느니
멸자를 섞은 지상조합으로 중장갑유닛을 썰어주는게 더 효율이 있지요.
게다가 하템은 게이트 최종테크 유닛이고, 교전중 합체하지 않으면 스톰이란 좋은 기술을 2방이나 날려먹게 됩니다.
하지만 멸자는 2티어 인공지능제어소 찍으면 5분30초만에 튀어나오는 중장갑 킬러유닛이죠 쉴드가 있는 한 데미지도 10만 받고.
두개의 유닛의 성능은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당연히 멸자가 좋지요.
그러나 블자의 주 고객은 북미 유져죠.
우리 아시아인들이 아무리 잉정관에 대해서 지1랄1발광을 떨어도 북미가 잘만 쓰면 잉정관은 여전히 '좋은'유닛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잉정관을 쓸때는 교전중 스톰!을 다 쓰고 잉여화된 고위기사를 재활용 -> 전투에 참여시킬때입니다.
그런데.
북미에선 굳이 하템소환해서 집정관으로 만든뒤 전투 참여 시키나봅니다[...]
...으악 쓰고보니 망글, 뻘글인데
이왕 쓴거 아까워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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