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zd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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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13 20:29:13 KST | 조회 | 427 |
제목 |
스타2 할 맛이 안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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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이 저근데 플토는 어떻게 해볼수 있겠지만 테란은 진짜 답이 없음...
물론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 (1차최종베타때 다이아-플레 하위 지금은 골드 중위권)
테란이랑 할 때마다 진짜 이거 어떻게 이기나 싶은 적이 너무 많습니다.
배럭 빌드타임 늘어나도 저그가 유리해졌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듭니다. 기껏해야 멀티는 무리없이 먹는 정도?
하지만 예전에도 본격적인 테란의 견제는 멀티 부화장이 펼쳐진 뒤부터였음.
겨우 화염차와 토르, 벤시 등등 견제막은 뒤에 바로 가도 이미 멀티 활성화되어있고 방어도 완료...
그러면서도 모인 테란병력 이기기도 힘들뿐더러 힘들게 겨우 1차진출병력 잡아먹어도 멀티까지 밀기는 힘들고
꾸역꾸역 테란한테 어찌저찌해서 멀티 하나만 더 내주면 무리군주 아닌 이상 이기기 너무 힘듬.
맹독충+바퀴+저글링+뮤탈 보조면 예전같은 경우 거의 이겼다고 봤는데 지금은 확신이 안 서네요.
감염충이 그나마 희망이었는데 신경기생충 제한시간 생긴 뒤론 그냥 포기해버림. 1차 병력 겨우 막고나서야
생각해봄직할 정도로 테란 진출시간도 엄청 빨라지고...
징징은 절대 아닌게 제가 테란으로 하면 저그는 정말 쉽다는거...동급이면 편하게 플레이할 정도임.
근데 저그가 이정돈데 플토는 어떻겠습니까;
제가 테란해서 플토전해도 테란이 유리한 게 많습니다. 1-1-1 그냥 가도 되고, 1-1-1 가는 척하다 멀티 뛰기
등등 테란이 가진 카드가 훨씬 많은 반면 플토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 배럭 타임 늘어나도 질럿 생산시간 늘어난게 더 타격이더군요.
테테전 하기 싫어서 테란 안 고르는건데 (테테전은 정말 재미없음. 그놈의 바이킹탱크 싸움...오히려 저저전이 재밌는듯.) 점점 스타2 흥미가 떨어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상대는 죄다 테란임. 오늘 한 7판했는데 6판을 테란 만남...
물론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그런걸 수도 있겠지만, 테란과 수십판 붙어봐도 뭔가 묘수같은게 전혀 안 떠오르네요.
제니오님같은 저그 고수분 리플봐도 테란이기기 진짜 힘드네라는 말밖에 안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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