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에서 스2 전향하시는 분들을 위한 이야기.

스타크래프트1을 하시다 스타크래프트2로 오셔서 정신없으신분들을 위해 간략히 변화점을 설명해드립니다.

개요 :

1) 상성시스템

스타1과 스타2는 우선 다른 어떤것보다 데미지 시스템이 다릅니다.

스타1의 경우 표시 데미지,속성에 따라 피격후 데미지 % 계산 , 방어력만큼 데미지 제거 의 순을 거쳤다면

스타2의 경우 표시 데미지 , 방어력만큼 제거 2단계입니다.

또 경장갑/중장갑/무장갑[사이오닉]의 3아머 체계로 나누어지며 무장갑이 제일 우월합니다.만 무장갑을 가지는 유닛은 일부 캐스터외엔 없습니다.

경장갑 유닛의 특징으로는 경장갑추가데미지를 갖는 유닛은 얼마 없는다는것과, 이 장갑을 지닌 유닛은 대부분 공격이 "일반형", 추가데미지가 없고 강합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대채로 중장갑보다는 이점이 많아보입니다.

다만 이 얼마없는 경장갑 추가데미지를 가진 유닛들은 "범위공격"을 가진경우가 많습니다.[맹독충,화염차] 그야말로 학살공격.

중장갑의 특징으로는 중장갑추가데미지 스플래쉬는 없다는 장점과 막말로 "개나소나" 중장갑추뎀들고있습니다. 중장갑유닛이 중장갑추뎀들고있고, 이 추가데미지가 보통 거의 일반데미지 만큼 되서 강합니다. 경장갑 진리 소리가 괜히나오는게 아닙니다.

허허 오해입니다. / 오해 : 스타2가 지독한 상성게임이며 상성이 안받쳐주면 절대로 못이긴다고 생각하는분들 많으신데,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일부 극단적인경우 [저글링vs화염차,경장갑vs맹독충]가 있긴하지만 이건 거의 아콘을 저글링으로 잡는 수준입니다. 이런 오해가 생긴건 아마 3맹독충으로 20마린을 잡는 영상이나 [그렇게 따지면 스톱러커도 그정도는 가능합니다.] , 저글링 수십기가 화염차에 통구이되는 영상을 보거나, 불멸자등의 초월적인 추가 타격만 보고, 보통 게임을 별로 안하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기본적으로 상성을 따르는 만큼 [마인없는 벌쳐vs드라군 , 리버(탬플러)vs바이오닉] 그 점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수한 에로는 불멸자vs바퀴가 있는데, 이건 바퀴가 거의 근접유닛수준의 안습한 사거리때문에 발생하는 유닛자체의 문제입니다. 비슷한 예로는 레이스짤짤이에 탈탈털리는 뮤탈을 생각하면 됩니다. 뮤탈이 레짤에 털린다고 상성타거나 쓰레기던가요?

는 훼이크고 지상군 전체가 탱크에 약하다는 건 대채 뭔 무리수지.

2) 생산시스템.

종족전쟁이후 저그외엔 별다른 특징이 없던 생산체계가 혁명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그 : 여왕 - 알까기의 추가.

여왕이 해처리를 자극하여 더 많은 애벌레를 생성하게 합니다. 2해처리도 기존의 5해처리체제와 유사한 물량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초에 라바1기, 거의 1여왕+1부화장 = 여왕없는 2부화장.

해처리에 투자할 자원 300이 퀸 2마리로 나눠지지만 타이밍이 50 가까이 빠르고, 미네랄 300이 굳고, 드론이 굳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엄청난 이득입니다. 또 퀸은 놔두면 본진수비하기도 좋죠.

또 알까기로 인해, 드론을 째고난뒤 라바가 없어 유닛이 안나오는 공백기간이 극단적으로 짧아졌습니다.

테란 : 반응로 - 기술실의 추가 , 지게로봇과 스캐너 그리고 추가 보급창.

반응로를 이용해 기초유닛 [마린,화염차,바이킹,의료선]을 폭발적으로 생산 가능하며 기존에 있던 애드온을 더욱 개량해 공유까지 가능합니다. 이 공유시스템을 이용하면 고급테크유닛을 약 30정도 더 빠르게 확보가 가능하며, 반응로를 쓰면 병영,공장,우주공항[150/150]을 50/50으로 획기적으로 절약이 가능하며 돌려먹기로 빌드타임까지 날로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반응기술로만 추가되면 완벽

지게로봇,스캐너,추가보급창은 모두 궤도사령부에서 사용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지게로봇은 미네랄 300정도를 다른일꾼 미네랄 100캘떄 확보하는 기술로 "남이 캐고있는"미네랄도 캐가는 우월함으로 같은 자원을 더 빨리 캘 수 있습니다. 스캐너같은경우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정보는 자원으로 사려고 해도 사기 힘든거거든요. 추가보급창은 보통 유닛충원이 급하게 필요한데 보급창이 깨지거나 막히는 문제가 발생할때 씁니다. 그러나 일정수준이상 올라가면 거의 묻혀버립니다. 아아..

프로토스 : 차원관문

3종족중 가장 혁명적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맵 어디로든 PSI매트릭스만 있다면 유닛을 보낼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심지어 유닛을 기존의 관문에서 생산 하는것보다 생산력이 더 좋습니다. 질럿의 경우 거의 비슷하지만, 다크템플러,하이템플러의 경우 거의 생산시간이 50%감소하는 효과입니다. 관문유닛이 중심인 프로토스의 체계에서 차원관문은 엄청난 생산혁명입니다. [다만 유닛 소환될곳을 "찍어눌러서" 생산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요구되는때엔 생산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넥서스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증폭이라는 기술을 이용하면 

유닛의 생산을 빠르게 하거나 개발을 촉진시킴으로서 우위에 설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가 늦게 업그레이드를해도 먼저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효과를 보이죠. 이것을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초반 전술의 다양함과 변화를 추구 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힘들지만 후에 대규모 물량전 운영이 대세를 탈경우 업토스를 구사 할 수 있을지도..

개발되지 않은 수많은 빌드.

개척정신이 넘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아직 최적화 개발, 최소 방어 요구 사항, 후반 운영등이 확립되지 않았기에 개척정신이 뛰어난분들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