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글올리고 잊어먹고 오니 댓글이 30개가까이 달려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올린 고테크 유닛 조정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스1에서도 고테크 유닛은 특정상황이 아니면 참 안쓰였죠. 울트라는 그나마 광범위하게 쓰였지만, 앞서 한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그외 고테크유닛 캐리어/아비터/배틀 등등은 특정 종족전에나 쓰였습니다.
스타1은 방어가 쉬웠죠. 언덕회피 70퍼와, 유닛들이 저질스러운 인공지능으로 언덕위의 적을 공략하기는 태란 탱크조이기가 아니면 아주 힘들었습니다. 맵 또한 넓었고요
견제 또한 벌쳐를 제외하고는 모든 견제수단은 드랍 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고테크 유닛이 지나치게 강하다면, 방어하면서 그것만 뽑을수가 있었겠죠.
하지만 스2로 오면서 언덕 이점이 사라집니다. 시야야 일정 시기 넘어가면 아무 문제가 안되고, 인공지능도 탁월해져서 언덕위 적도 평지처럼 잡아냅니다.
또 견제수단도 훨씬 늘어납니다. 각종족별로 견제에 특화된 유닛들이 늘고, 땅굴벌레등 수송수단도 개편됩니다.
맵도 훨씬 좁아졌달까, 러쉬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테크 유닛들이 강력해진다고, 수비하면서 그것만 뽑는 전술은 의미가 없을거라 보네요. 그런의미에서 최종테크 유닛들이 훨씬 강력해져도 괜찮다고 봅니다. 시간과 돈이 더들더라도, 지금처럼 잉여유닛인것 보다는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