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고 만사천년을 살수있다면

맨프럼어스 영화 좀 어이 없긴 하죠..

 

저예산 영화치고 정말 잘만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이런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어휴 병신 만사천년을 살았더라면 초호와저택에 살면서

 

띵가띵가 살텐데;;

 

저 병신은 뭐저리 다니냐..

 

 

 

주인공이 이딴 말을 하죠.

 

"이 유물이 얼마나 비싼건줄 알어? 자네 휭재라고"

 

"... 재말은 믿기나 합니까? 그거 그냥 가지세요. 어차피 새월이 지난 사물일 뿐이죠. 지금 이 볼펜같은거 간직해봐야 뭐하나요 다음 세대에서는 그냥 옛 물품일 뿐입니다."

 

 

아 병신.. 만사천년을 살면 정말 저럴까?

 

 

 

 

스타2 이야기: 프로토스들은 천살까지 산다는데. 그래서 정신사고가 병맛인거 인가..

 

인간 입장으로 보면 대의회 같은건 정말 쓰레기같은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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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천년을 초호화 저택에서 띵가띵가하면 벌써 국가관련 요원들에게 잡혀가거나,

모든사람들이 저사람 뭐냐는 식으로 매도해서 쓰레기로 만드는거 순식간 아닐까요?


그 영화에서도 안죽고 여태 버텼다는 이야길 듣고 죽은 아내를 생각하며 분노하는 역이 등장하는데......

네가 만 사천년 살아도 그 주인공처럼 살꺼같슴.

천년까지는 초호화저택에서 띵가할수있는데 그 이후부턴 자살하거나 해탈하게 될듯

오래 살면서 이것저것 했다는 것 자체가 사실 대단한 이득이라
돈 많이 벌어서 호화 저택에서 살고 이런 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사람들 이목을 받게 되니 좀..

정말 감명깊은 영화 ♡

돈으로 신분증을 위조하면 될텐데... 무리수인가?

만사천년을 산다면.. 소중한 사람들이 떠나는걸 계속 몇번이고 봐야한다는게 참..

영화에서도 주인공이 말하죠
신으로까지 떠받들여지면서 산적도 있지만 결국에는 그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고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자신이 이상하다고 느끼기 전에 머무르던곳에서 떠나죠 늙지 않는 자신을 보면 다들 이상하게 생각할태니까요.
전 다른것보다 거기 모인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물어볼떄 주인공이 당신은 3살때 일이 자세하게 기억이 나냐고 반문하던게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