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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halasia
작성일 2010-07-10 23:22:58 KST 조회 135
제목
갤럭시S 마케팅 보면 삼성 언플은 괴벨스 뺨치죠.

먼저 연합뉴스 등이 지난 2일 보도한 "갤럭시S, 아이폰 킬러"라는 기사. 영국의 경제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즈를 인용한 기사인데 연합뉴스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가 애플 아이폰의 킬러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거나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4가 안테나 불량 등의 문제를 보이고 있어 갤럭시S가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대목을 중점적으로 인용 보도했다.


 연합뉴스는 기사 말미에 "이 신문은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해 '갤럭시S가 비록 하드웨어는 강력하지만 경쟁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을 빼앗아오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짧게 언급했지만 정작 "전문가들은 갤럭시S가 하드웨어적 사양이 높긴 하지만 아이폰 킬러가 될 것이라는 것에는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However, they doubt the GalaxyS can become the iPhone killer, despite its strong hardware)"는 대목을 쏙 빼놓았다.


 파이낸셜타임즈의 이 기사는 한국일보와 매일경제, 아시아경제, YTN 등에도 인용보도됐는데 내용은 대부분 비슷했다. 원래 기사는 '갤럭시S가 아이폰 킬러가 되고 싶어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인데 국내 언론은 정 반대의 기사를 내보냈다. 매일경제는 아예 갤럭시S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모두 빼버렸다. 마치 외신들이 갤럭시S를 아이폰 킬러로 평가하는 것처럼 기사를 내보냈다.


 -> 핵심 문장 빠트리기.


갤럭시S를 띄우기 위한 삼성전자의 언론 통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에 다소 불리한 내용의 기사가 삭제되고 다른 엉뚱한 기사 내용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는 6일 '갤럭시S 카메라 성능, 경쟁 제품에 비해 떨어져'라는 제목으로 애플의 아이폰4와 안드로이드 진영의 다른 스마트폰들 간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한 내용을 보도했습니 삼성의 갤럭시S는 카메라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폰4, 모토로라의 드로이드X, HTC의 에보4G에 뒤진 4위를, 동영상 부문에서 아이폰4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선전했으나 카메라 부문에서는 다소 뒤떨어지는 점수를 받아 갤럭시S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논란이 된 서울경제의 기사. 윈도우 창의 제목과 기사 제목이 다르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industry/201007/e2010070615281870260.htm> 갤럭시S의 카메라 성능이 경쟁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는 내용의 이 기사는 결국 삭제됐습니다. 기사 링크를 누르면 '폭싯, PDF 리더 팬텀 2.0 국내 출시'라는 제목의 엉뚱한 기사가 나옵니다. 그러나 기사를 삭제하면서 너무 급한 나머지 윈도우 창의 제목을 바꾸는 것은 깜빡했나 봅니다. 윈도의 창의 제목은 여전히 '갤럭시S 카메라 성능, 경쟁 제품에 비해 떨어져'로 돼 있습니다. -> 사실이 밝혀지면 진실 지우기



뉴시스도 엉터리 번역 기사를 내보내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지난달 29일 "'악마적 품질' 갤럭시S, 아이폰 대항 미국 점령'이란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는데 '악마적 품질'이란 단어는 미국의 정보기술 사이트 인가젯의 기사에서 따온 것으로 원문은 다음과 같다. "Samsung's 4 inch Super AMOLED, 800×480, IPS-killing display. Touted as the technology that will finally rid AMOLED of its vampiric quality(삼성의 4인치 슈퍼 아몰레드는 800×400 해상도와 IPS 대항 디스플레이 등으로 기존 아몰레드의 치명적인 단점을 제거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vampiric quality'는 문맥상 '악마적 품질'이 아니라 '치명적인 단점' 정도의 의미다. 뱀파이어라는 말은 기존의 아몰레드 액정화면이 낮에는 잘 보이지 않고 밤에만 잘 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원문에는 'rid(제거했다)'는 말까지 나온다. 기초적인 수준의 독해 실력만 있어도 실수하지 않을 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런데 뉴시스는 이 문장을 정반대로 해석했다. "실제로 미국의 IT 전문 온라인 매체 인가젯은 갤럭시S에 대한 리뷰기사에서 '갤럭시S의 슈퍼 아몰레드는 IPS를 죽여버릴 정도의 악마적 품질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시스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 문장을 삭제하고 제목도 수정했다. -> 대놓고 오역하기.



"갤럭시S는 출시 7일 만에 한국에서 21만대가 팔렸으며 삼성은 100곳의 통신업체에 이를 공급해 세계 시장에서 매월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대목도 엄밀히 따지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i-on-i라는 정보기술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이은구씨는 "21만대는 실제 개통한 물량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사나 대리점에 공급한 물량"이라고 지적했다. -> 언론에 내보내는 자료 왜곡은 기본



가장 어처구니 없었던 사례는 아이폰이 도청에 활용될 수 있다는 조선일보 기사였다. 조선일보는 5월20일 "스마트폰 도청 위험 청와대 지급보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식경제부에서 시연된 해킹 사례를 소개하면서 "최경환 장관이 아이폰에 전송된 이메일을 클릭해 열람하자 아이폰에 도청 프로그램이 설치됐다"면서 "이후 최 장관이 아이폰으로 한 국장과 전화 통화를 하자, 전화 통화 내용이 그대로 해커역할을 했던 보안 전문가의 노트북PC를 통해 고스란히 흘러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PC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해킹에 취약하다는 지적은 많았지만 해킹에 이어 도청까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폰 사용자들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했다. 아이폰은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탈옥한 아이폰이 아니라면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아이폰 3GS 이하의 모델은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런 의구심은 지식경제부가 이날 시연에 사용한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아니라 삼성전자 옴니아2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해명자료를 배포하면서 비로소 풀렸다.


-> 있지도 않은 사실 만들어내기



스콜리온이라는 필명을 쓰는 이 블로거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갤럭시S 출시를 기다리는 행렬이 장사진을 이뤘다는 보도가 사실은 경품행사였다는 사실을 지적해 삼성전자 홍보팀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상당수 언론이 삼성전자 보도자료를 인용해 "오스트리아에서는 샵 오픈 한 시간 전부터 갤럭시S를 구입하려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한 뒤였다. 이 블로거는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 보도를 확인한 결과 이날 매장 앞에 줄을 선 사람들은 갤럭시S를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아니라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갤럭시S 50대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했기 때문인 것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삼성전자는 뒤늦게 "이벤트 참가자 뿐만 아니라 예약 구매고객과 현장 구매고객이 섞여 있었다"고 군색한 해명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과도한 언론 플레이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또 하나의 사건이었다.


-> 공짜로 나눠줬으면서 마치 사러온 것처럼 말하기



삼성이 잘되기 위해서 언론사들이 하는 게 또 있다면 바로 장점들을 최대한 부각시켜 기사화 하는것입니다.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읽어 보면 갤럭시S는 단점 하나 없는 완벽한 스마트폰 입니다. 단점이나 잘못된 점을 찾으려면 네티즌들 스스로가 손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한 블로거가 쓴 글에 의하면 메모리 표기 방식이 다 제품들과 다르기 때문에 512MB이 아닌 326MB으로 표기를 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합니다. 국내 제품에는 소셜 허브 기능도 빠지고, Swype 키보드도 빠졌습니다. 화면 캡쳐 기능도 포함되지 않았구요.


-> 예전부터 해오던거


해외에서 스마트폰 리뷰해놓은거 보시면

http://reviews.cnet.com/best-smartphones/ <- 현존하는 최고의 스마트폰 5개를 꼽아놨습니다. 물론 갤럭시S는 없음.

http://cellphones.about.com/od/cellphonereviews/a/iphone-4-vs-droid-incredible-vs-htc-evo-4g.htm <-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3개의 스마트폰을 비교했습니다. 없음.





위에 붙여넣기 한거는 안읽으셔도 되고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저는 사람들이 삼성 언플하는거 보고 '그러려니'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찾아본 뒤 글을 올립니다.


언플하는 것 자체가 장기적으로는 삼성에 독 아닌가요? 경쟁력을 키워야지 왜 잔재주를 부리나요.


무엇보다 그 잔재주라는게 궁극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큰 독이고 걸림돌이 되는 건 뻔하지 않습니까.


오히려 가열차게 까고 씹어서 제정신 차리게 해야죠. 왜 그냥 상관없다느니 다 필요없다느니 식으로 덮고 지나가려 하시는지... 그런 식으로 돌아가서 모두 피해보는게 한국 사회 아닌가요.


결국엔 성실하고 진실되게 경쟁력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모두에게 이익입니다.





아, 물론 전 돈이 없어서 거지들만 쓴다는 잉뮤(노키아 n5800)쓰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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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Quick (2010-07-10 23:25: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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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뭐 그렇죠
아이콘 셔틀 (2010-07-10 23:27:16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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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플 하는것도 능력입니다.
아이콘 Afurodi (2010-07-10 23:28:05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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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공화국 아닙니까~ 머든지 가능~~~~
아이콘 Fenrir. (2010-07-10 23:37:11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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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재주라도 계속 부려야지 휴대폰이 팔리죠.

삼성은 앱스토어 처럼 장기적으로 휴대폰을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어도 이익되는게 하나도 없음
그냥 새폰 계속 찍어서 계속계속 바꾸게 파는게 제일 남는거니까

그냥 새폰 나올때 마다 언플해대면서 계속 파는게 제일 남는 장사
실제로 옴니아2 쓰레기폰도 아이폰 대항마 드립치면서 언플하니까
상당히 많이 팔림. 단점은 옴니아1 / 2 산사람들이 전부 삼성 안티가 되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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