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후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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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07 15:30:18 KST | 조회 | 322 |
제목 |
당연한 것을 왜 못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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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분들은 제가 이런 글 쓴다는 거 알고 계시겠지만.. 다시 한번 글을 씁니다.
Nios님이 스타2 한정판 유출본을 올리셨습니다. 한정판 패키지는 정말 많은 내용물을 포함하고 있더군요.
이런 말씀 드리기 식상들 하시겠지만, 한국은 그야말로 스타의 성지 아닙니까? 임요환 같은 걸출한 프로게이머부터
시작해서, 게임업계 사상 최초로 e-sport라는 단일 스포츠도 생겨났습니다. 저 또한 고등학교 때 e-sport를 보며
흥분하고 열광했으며, 실제로 몇 번 보러가기도 했습니다. 블리자드의 높은사람이 직접 와서 프로게이머들이
펼치는 신기의 가까운 컨트롤을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구요.
스타크래프트1, 전 세계 판매량 중 절반이 우리나라에서 판매됬습니다. 스타래프트의 대히트에 일등공신이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은혜를 갚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pc방 입장에서는 패키지를 살 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 하지만, 일반유저들은 블리자드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pc방에서 많이 구매했다고 하지만
일반 유저들은 안 구매했을꺼 같나요? 제가 장담하지만 엄청나게 구매했습니다.
아래에서도 언급하셨지만, 게임 깔려고 패키지 사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거의 소장욕 때문이지요..
DL판의 스타2가 과연 소장가치가 있을까요? 천만에요.. 그냥 인터넷 데이터 쪼가리일 뿐입니다. 하지만 패키지는
다릅니다. 제 가격을 지불한 것 같고, 그만큼의 소장가치가 또 있으니까요..
한정판을 보고 느낀 점은, 아쉽다! 입니다.. 한국은 저런 기분을 느낄 수 없으니까요. 설사 남의나라 패키지를
구매한다고 해도 그것은 어차피 반쪽짜리 일 뿐입니다. 자국유저들과 게임을 할 수 없으니 재미가 반감되지요..
블리자드가 다시 한번 생각을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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