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 생각하니... 간단한 문제 아닌듯..

이번 스타2  자유의 날개  판매방식은 여러분 아시는것과 같이  다운로드 방식을 통한  온라인 계정 판매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한국포함 대만 등) 패키지 판매는없고, 단 그 과금 방식은 월/3개월/평생(영구....)이라고합니다.

 

스타2라는 대작(일단 대작으로 믿고 가죠..)을  배틀넷을 통한 온라인게임 형태로 평생(!)동안 69천원에 즐길 수 있으니  패키지방식 출시계획이 완전 번복되어 아쉽긴 하지만 일견 그런대로 크게 손해볼일(?)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번과 완벽하게 같은 선례가 있었나 의문이 생깁니다.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S/W를 구매했던 적이 있었나 하는건데요..

 

1. 한국등 일부국가만  No package  ( 인터넷 환경이 안되는 집은  PC방이 아니면 스타2 play 불가 ) 

2. 싱글게임 / 온라인게임 모두  인터넷환경(배틀넷)下 에서만 즐길수 있다는 점

 

이쯤에서 문득 나오는 질문이 하나 있더라고요...   블리자드가 망하면 어쩌지 ?

패키지라도 있으면 온라인은 아니라도 싱글이라도 즐길텐데

 (물론 그럴일 있겠어? 하긴 하지만 )"블리자드가 어느날 망해서 배틀넷 서비스가 중단되면 계약금/중도금/잔금

69천원은 누가 책임지지????" 라는....

 

물론 상식적으로는 설령 그럴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하다못해 인수업체가 등장해 모든 서비스와 의무조항들을

승계해서 서비스를 이어갈것같긴하지만,  패키지라는 '물리적인 상품' 권리를 뺏기게된 국내 user 한사람으로써

이런 발칙한 상상과 딴지를 걸어보고 싶은건 왜인지...

물론 이전에도 스팀팩 구매방식이 있긴했다지만 이들 게임이 배틀넷 수준의 온라인게임 impact를 갖고 있는

게임은 없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들게임은 다운로드 받아서 온라인 환경에 상관없이  캠페인 게임등

오프라인 게임을 별도로 즐길수 있다는 측면에서  스타2와는 조금 다른 측면이 있지않나 싶기도 하고..

 

69천원이 아깝거나 꼭 그렇게 비싸다는 불만까지는 없지만(무제한 play전제로...)   

왠지 어디가서 선금으로 돈내고(한달치 물건값이 아닌,  2~3년치 물건값) 물건 받으려고 줄설 준비하고 있는

이 기분이란.. 

;;

전 그 반대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블리자드가 안 망하면
69천원 내고
한 60년 동안 스타2 할 수 있을듯..?

끝날뜻 끝나지 않는 가격떡밥

무제한플레이가 아니라 사실상 '다음 패키지 나올때까지'라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