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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02 20:09:06 KST | 조회 | 4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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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울트라는 스1의 울트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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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대놓고 말씀드리자면, 스타크래프트2 울트라, 충분히 셉니다.
대부분 울트라 상향을 요구하시는 분들은 스1 유저이셨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맞나요?)
스타크래프트1에서는 조합이 딱 이런 형태였죠.
(높은 데미지, 하지만 느린 기동력) + (낮은 데미지, 하지만 빠른 기동력)
대표적인 예로 질럿과 드라군, 마린과 탱크, 히드라와 러커, 러커와 저글링, 벌쳐와 탱크를 예로 들 수 있겠네요.
울트라와 저글링도 이중에 하나였습니다...만
브루드워로 넘어오게 되면서 울트라에게 속도업그레이드라는 게 주어집니다.
이로써 울트라는 빠른 이동속도(기동력)와 높은 데미지를 가진, 또 높은 체력을 가진 유닛이었죠.
일단 풀업 울트라가 뜨면 그에 맞먹는 풀업아칸, 리버, 무지막지한 탱크가 나오지 않는 이상 지상 유닛으로
풀업 울트라를 막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블리자드가 단일 유닛으로 경기를 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최종 상위 테크 유닛이라고 해도,
저글링에 매우 취약한 토르가 그러하며, (화염차가 있어야하죠.)
타락귀에 역상성인 거신이 그러하며, (추적자로 점사해줘야죠.)
타종족과 마찬가지로 불곰,토르에 약한 울트라가 그러합니다. (빨대를 꽂거나 진균번식을 써야하죠. 저글링도 필수)
* 우주모함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패치가 시급한 유닛 중 하나입니다 ㅡ,ㅡ
적어도 제가 플레이 해 보았을 땐, 울트라+저글링+감염충은 메카닉에 대해 극상성이었으며
중장갑 킬러로 충분히 쓸만했습니다. 하지만 점멸자나 스팀 무빙샷 불곰에 취약했기 때문에
퇴로를 차단할 발업 저글링과 발을 묶어놓을 감염충이 필요했던 것이죠.
결론은 울트라는 충분히 쓸만합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는 전작보다 조합이 더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불멸자+고위기사+게이트병력 너무 무섭습니다.
토르+해병+불곰+화염차도 무섭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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