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 알려진 사고이지만 국민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네요. 그러나, 사상 초유의 원유 유출 사고에 함께 대응하자는 움직임이 에너지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일고 있습니다. 사고 시추시설 제작업체가 한국의 현대중공업이네요. 내용 숙지바랍니다.
1. BP 원유유출 사고 현황
1) 사고 발생
-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 만에서 BP의 Deep Waterhorizon 석유시추시설이 폭발, 22일 시추시설이 해저로 침몰, 이 과정에서 유정을 연결하는 파이프에 구멍이 뚤리면서 원유가 계속 유출.
- 근무 직원 11명 실종, 사망추정
- 문제가 된 Deep Waterhorizon은 2001년 현대중공업에서 제작한 시추선으로 사고 이후 BP가 제작사인 현대중공업과 시추장비 업체 등을 모두 고소해 놓은 상태.
- 이후 BP의 대응책
· Top kill : 유정입구에 점토액을 밀어넣어 송유관을 봉쇄 -> 실패
· Junk shot : 콘크리트, 타이어등 고체폐기물을 주입, 시멘트로 원천봉쇄 -> 실패
· 차단돔 : 파이프관에 차단돔 덮음 -> 가스 하이드레이트 발생, 실패
· Top hat : 소형차단돔 -> 실패
· Top cap : 유정위에 깔때기 모양의 뚜껑으로 기름을 빨아들임 -> 하루 1만 배럴흡수
· 감압유정 : 현재유정 아래에 새파이프를 박아 현재유정의 압력을 낮춰 기름유출을 방지 -> 8월 말 예상.
2) 유출량
- 하루 100만 갤런 유출로 계산할 때 총 5천5백만 갤런 유출된 것으로 추정.(6월 15일 현재, 사고 57일째)
- 하루 유출량 NOAA 21만 갤런, BP 252만 갤런, 외부 105만 갤런, 전문가 420만 갤런
- 2007 태안 12547㎘인 331만 갤런, 1989 엑손발데즈 26만 배럴인 1091만 갤런,
- 태안이 외부 추정치에 의하면 약 4일마다, BP 추정치에 의하면 1.3일마다 반복되는셈.
- 외부추정치에 의하면, 엑슨발데즈호 사고가 11일마다, BP 추정치에 의하면 5일마다 반복되는 셈.
- 전문가들의 최악의 추정치에 따르면, 매일 태안사고가, 3일에 한번씩 엑슨발데즈가 일어나는 셈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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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분들 관심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