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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28 17:46:53 KST | 조회 | 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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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름유출사태 증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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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만 원유 유출사고의 원인이 BP의 무리한 비용 절감 때문이었음을 보여
주는 증거들이 나타났다. 미국 하원의 헨리 왁스먼, 바트 스투팍 의원이 14일(현지시간) 공개한 내부 문건과 e-메일 등에
따르면 BP는 탐사 경비를 줄이려고 사내·외의 안전 경고를 수차례 무시하고, 작업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다. 뉴욕
타임스(NYT)는 이 문건들이 “사고 책임 대부분이 BP 측에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BP는 21개를 써야 되는 ‘센트럴라이저(드릴 파이프를 유전
구멍 중앙에 위치시켜 주는 장치)’를 단 6개만 사용했다. 파이프와 유전 벽 사이를 시멘트로 막는 작업을 담당한 하청업체가
“파이프가 정중앙에 놓이지 않으면 시멘트에 균열이 생겨 메탄가스가 샐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무시했다. “부족한 장비를 휴스턴에서
공수하자”는 자사 엔지니어의 제안도 묵살했다. “설치에 10시간이나 걸린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나흘 뒤 가스가 새며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BP는 이외에 시멘트 상태 확인, 크기가 다른 파이프 간의 연결 상태 확인작업도 생략했다.
BP가 이렇게 무리수를 둔 것은 돈 때문이었다. 사고가 난 석유 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은 스위스 기업에서 빌린 것이다. 예정보다 공기가 40일 이상 연장되며 하루 50만 달러(약 6억1650만원)씩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BP는 하루빨리 공사를 끝내도록 작업자들을 압박했다. 엔지니어들은 사고 직전 주고받은 e-메일에서 현장
상황을 ‘악몽(nightmare)’ ‘미친(crazy)’ 등으로 묘사했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15일 BP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에 비해 6단계 하락한 것으로 투자부적격 등급보다 단지 2단계 높은 수준이다.
공돌이는 여기나 거기나 까야 제맛
공돌이: 이거 하면 안됨요
회장: 안되면 되게 해!
그리고 한번 뻥 터져 봐야 공돌이가 중요했구나 하겠죠
공돌이: 이런일이 일어날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나는 여기를 빠져나가야 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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