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빅보이 (220.124.xxx.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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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6-28 12:15:31 KST | 조회 | 209 |
제목 |
다운로드 방식에 대해서 정말 문제가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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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 방식에 대해서 블리자드 옹호론과 패키지 옹호론으로 양분화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의견대립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쪽이 독식하게 되면 힘의 균형이 깨져버려 소비가자 권리를 잃어 버리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블리자드가 궁극적으로 목표를 잡고 있는게 패키지 게임의 온라인 게임화 이라는 겁니다.
결국, 월정액을 지불하고 게임하게 생겼다는거죠. 69000원에 무제한이라고 하지만, 스타크래프트2가 마지막 무제한이 될지도 모른다는거죠.
디아블로3를 월정액내고 겜 하면, 정말 돌아버릴겁니다.
스타크래프트2를 패키지로 구입하면 한국에서 온라인플레이가 어려울 것이다. 라는 말은 어차피 게임 팔리는거야 별 차이가 없는 부분이니 한국내 다운로드 판매의 정확한 수치를 알기 위한 계산으로 보이는데 거기에다가 계정사용을 통해서 얼마만큼의 시간을 들여 게임을 하는지 파악해서 온라인화를 추진할 것인지 그렇지 않을 것인지 판단하는 자료로 쓰기 위함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한 예로 xbox360을 멀티플레이용도로 즐기기 위해선 한달에 월정액을 내야 하는데요 이는 서버 이용 비용으로 생각하고 별 부담없이 사용합니다. 게임은 따로 즐기고 온라인 플레이를 할 경우에만 이용하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정당성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싱글만 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없이 패키지만 가지고 게임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블리자드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 배틀넷을 더이상 패키지 구입에 대한 서비스로 보지 않겠다는 의도로 보이는데요.
하여간에 블리자드 딴 회사 밴치마크는 기가 막히게 하는구나.
워크 세계관도 그렇고 스타크래프트 각 종족들 따 오는것도 그렇고.
문제가 되는건 블리자드는 게임을 만드는 회사지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공급해주는 회사가 아니라는 점 입니다. 이 게임 하나 하려는데 월정액 내게 생긴게 문제지요. 싱글만 하고 싶은데도. 자기가 만든 게임가지고 그러는거야 회사 마음이지만, 엄연히 패키지 게임과 온라인 게임은 구별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즐겨야지 제2의 인생도 아니고.
블리자드, 배틀넷은 서비스지 게임이 아닙니다.
여기다 글쓰는거 블리자드는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의견이 모이면 듣기 싫어도 들리게 되기에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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