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에서 효용성이 떨어지는 유닛들 (토르/울트라)

1. 토르 (전보다 상당히 상향되어서 넣기는 그랬지만, 한떄 안좋다는 평이 많았기에...)

 

일단 토르는 '최전방 대형 돌격' 유닛으로 설정이 잡히고, SCV를 통한 전장내 생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저를 포함한 수많은 테란 유저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허나 실상 베타 플레이에서는 군수공장에서

튀어나오는걸로 나왔죠.(..) 게다가 그 거대한 덩치와 압도적인 화력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유닛들을

상대로 제 힘을 못발휘하는데다 예상외로 물살인 방어력과 체력... 떄문에 많은 테란유저들이

'속았다' 라는 말로 일축하며 원성과 불만으로 가득찼었죠.

 

수많은 피드백과 패치를 통해 현재의 토르는 최후방 대대공 지원/적군측 거대 유닛 결전병기로 바뀌었기에

어느정도는 그 까임이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기존의 컨셉이 사라진것에 대해 많이 아쉬운점이 많았습니다.

사실 스1 (비교한다고 너무 까진 마세요ㅠ) 에서 테란에게 주어진 강습형 유닛은 파이어뱃, 골리앗 정도여서

개인적으로 스2의 '토르' 나 '불곰'의 출현은 굉장한 플러스 였습니다. '극화력 방어종족'의 테란에서

조금은 벗어났다는게 기뻤다고 할까요. 하지만 현실은 이렇기에...ㅠ

 

현재의 토르는 의료선 아케이드나 대공 스플레쉬, 대형의 이점을 이용한 역장깨기로 상당한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사실 토르에게 바라는건 250mm 캐논의 '범위공격화' 입니다.

개인타겟을 잡아 스턴까지 걸고 500 대미지 주는거, 굉장히 좋다고봅니다. 그치만,

혼란스러운 전장에서 토르가 앞까지 삐져나가 적 대형 유닛 하나 잡고 격파당하는 꼴 보고있자니

그냥 속이 쓰린다 이거죠. 게다가 탱크 패치로, 500 대미지 홀딩기는 그닥 쓸모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 테란의 화력으로도 충분히 느끼다 보거든요...떄문에 분산형 대미지로 (한 100정도)

마린 정도의 사정거리, 스톰이나 진균정도의 범위로 지원포격을 하는 기술을 써서

중/소형 근접전 유닛의 접근을 차단하는 화력 유닛으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ㅅ'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2. 울트라리스크 (울레기 ㅇㅂㅇ)

 

사실 저그/테란 유저로서, 개인적으로 울트라리스크는 그닥 나쁜 유닛은 아니라 보고있습니다.

이번 패치로 더 좋아졌죠 'ㅅ' 나빠지지는 않았습니다. (광란 추가로 상향선에 약간 김이 빠진건 있습니다만

아무렴 어떄요. 최종 테크 유닛인데...) 저그 기본전략이 일단 뮤탈+바드라/ 더블링 조합을 쓰면서

멀티를 안정적으로 가져가고, 유닛 상성보다는 폭발적인 물량을 통해 전투 도중에도 빠른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매력이 있죠. 이런 저그의 특성상 울트라리스크는 약간 이단아적 존재라 보기도 합니다.

가격에 덩치에 어느 하나 칭찬할 것 없는 애물단지긴 하지만, 사실 울트라리스크 스펙을 보면 욕할 정도는

아니라 이겁니다. 준수하지만 대량의 스플레쉬를 입히는 중갑 추가 공격력, 바퀴와 저글링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의 체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지요.

 

허나...

 

일단 최종유닛인 만큼, 후반부엔 불멸자나 공허포격기, 탱크, 불곰 그리고 다재다능한 여러 스펠캐스터들이

울트라리스크만 보자면 옳다구나 하고 달려들고, 거대한 몸집은 근접전이 특기인 다른 저그 유닛들을 방해하며

구분이 쉬운 탓에 고화력 집중포화를 받아 제대로 공격하기 전에 산화해버리는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은건, (사실 울트라의 극상향을 기대하고 싶진 않습니다. 무리군주라는

고효율 유닛이 있으니...) 광전사의 돌진같은 능력을 기대해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좁은 길목에서 전투시 울트라의 큰 이동은 방해가 됩니다. 물론 스플레쉬 데미지를

나눠받지는 않아 그나마 병력피해는 적습니다만, 값비싼 고급유닛이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격파되는건 그냥 한스럽기 그지 없는 일입니다. 떄문에 울트라가 아군 소형유닛들을 가르면서

빠르게 돌진할수 있다면 일단 격파되더라도 다른 유닛들이 올 시간을 벌 수 있고, 상대방의

화력을 대부분 흡수 할 수 있기떄문이죠.

넓은 전장에서 횡대 전투를 펼칠경우, 빠르게 접근하는 울트라는 저글링이나 바퀴가 줄 수 없는

대단한 위압감을 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뭣보다 스플레쉬고, 울트라가 돌진할동안 그보다 빠른 저글링과

바퀴는 후방에서 따라오면서 추가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기에, 전선돌파를 할 수 있는

액티브 기술을 넣어줬으면 합니다. (패시브는 너무하다고 봅니다. 최종병기는 무리군주!)

- 어떻게 생각하세요?

왜 프토는 없나영

플토는 잘 안해봐서요;;; 옛말에 있죠. 모르면 입을 다물고 있으라.

어허허

제가보기엔 울레기는 액티브나 패시브 말고 그냥 체력이나 50~100정도만 더 늘려줘도
그럭저럭 좋아질것 같던대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암만 체력이 늘어도 싸우질 못하면 뽑는 이유가 없죠...효용이 없는 유닛이라면 조합에 넣을 필요도 없고, 조합이 줄면 전술도 줄어드니까요...

지금 공격력그냥 두고 피만 예전체력 600이나 너무 많으면 550으로 되면 훌륭하다고 생각되요
댐딜은 지금 그럭저럭 잘하더군요 슽1이나 슽2가 한두대 차이가 엄청 차이가 나니 피만 600이나
550만 되도 좀 상대하기 껄끄러운 유닛이 될것 같아요.

실제로 공성전차 공성모드 댐지 50으로 줄어둔뒤 광전사랑 추좆자가 한두방씩 더 버틸수
잇어서 어느정도 사기소리는 좀 수그러들었죠

체력 추가 버프는 안될거라 봐요 'ㅅ';; 감염충 광란이 추가되어서 울트라리스크가 다른 쪽으로 추가버프를 받는탓에, 체력까지 올라가면 밸런스 파괴니까...현재 이동방식 개선만 해주면 체력은 오히려 기존보다 더 깎아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최종 병기를 럴커를 달라~~~~~ 잉트라 따위 필요 없다~~~~~~

제내들은 여러마리 뽑기라도 하지 모선은..

모션의 블랙홀에 여러마리의 잉트라가 빨려 들어가는거 보시기나 했는지?

그여러마리 잉트라들이 죽기나함? 블랙홀쓰면 "일부들어갈꺼걍 다들어가자" 그상황보면 가관임

잉정관..ㅋ

저그 최종병기 울트라 x 홍어 ok 홍어가 짱이다 ㅋ

토르.. 토르 놀아요^^;
250mm 업글을 게임에서 이기기위한 필수조건으로 눌러본 사람?

본진에서 파리같은 귀찮음을 가진 뮤탈리스크를 내쫒는다 ...

토르 = 파리채 뮤탈 = 파리

잉정관 = 계륵 잉정관을 없애버리면 그건 그대로 아쉽고 딱히 있다고 하여도 별로 써먹을일도 없구나

엄마배 이야기 하면 캐레기 부터 진짜 루져가 되어버린 배틀크"루저" 까지 다출동한다 ㅋ

토스는 집정관, 모선, 우주모함 정도인데.. (이놈들은 제가 베타 초창기 때부터 했지만.. 관광모드나 고위기사 재활용 목적 아니고서야 나오는 걸 못봤음..)

여하튼.. 집정관은 재활용이니까.. 더 이상 바랄 게 없고.. 구지 상향을 한다면.. 미세한 공속 상향만 해줘도.. 스타1처럼 어느정도 뮤탈과 싸움이 될 거고.. 아니면 놔둬도 상관없음;;
우주모함은.. 뭐.. 배틀, 울트라와 함께 안쓰이는 최종테크인건 마찬가지 (...)
모선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