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정치 얘기는

여기서 해봤자 골만 깊어지고 답은 안나옴.

어차피 머리 굵어지면 소신이라는 이름 아래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죠.

다 틀린 것도 아니고 다 옳은 것도 아니고

다 욕할 것만도 아니고 다 칭찬할 것만도 아님.

정치는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 이기느냐 지느냐의 공간인 듯.

하지만 어떠한 기준도 없기 때문에(법이나 도덕을 벗어나지 않는한)

이해관계의 줄다리기는 그냥 승자 위주로 돌아갑니다.

그나마 선진정치를 향유한다는 국가들은

일종의 딜로 소수자가 정책적 이득을 챙길 수는 있지요.

하지만 한국은 답안나오는게 현실.

어쨌든 정치 얘기는 골아픔.

 

오늘 투표날이라 이러고 있지 다른날같으면 이러고 있지도 않음
근데 겜하는거보다 개표방송보며 인터넷보는게 레알 재미있네 ㅋㅋㅋㅋ

이럴땐 해도 됨
그나마 저녁 늦게부터 이랬지
그전에도 계속 탱크니 집정관이니 하고 놀았는걸

스타2 밸런스 >>> 국운

난 천안함이나 그런건 뭐 그냥 그렇다 생각하는데

4대강이랑 여의도 무역항드립이랑 종부세 문제는 소신이고 지랄이고
그냥 좆까라 해야되는거 같은데.

종부세 메꾸려고 이번에 결국 술담배 죄악세 도입한다더만 헠헠

골아퍼요..ㅠ 포풍까였네..ㅠ

한 때는 저도 투표가 일종의 마권(경마의)을 사는 거랑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나이 좀 드니까 누가 이기던 이득을 취하는 건 시민이 아닌 정치인들 뿐이란 생각만 듭니다.

은근 정치 이야기가 머리에 피몰리게 하는 일이니....

ㄴ 슬픈 현실이네요.. 솔까.. 님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꺼에요..
지금 반수 좀 넘은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것도 씁쓸하구요..
하지만 마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을 대변하는 정치인이 나오겠죠~
최소한 투표는 하고 까도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