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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31 13:05:04 KST | 조회 | 144 |
제목 |
블리자드 옹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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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케스파는 현재 아주 큰 착각을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주장대로 e스포츠의 발전과 저변확대 성장에 발판을 마련하며 또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 게임의 방송 중계와 광고로 인해 블리자드의 게임의 이미지 발전에
기여한것은 사실입니다. 프로게이머 육성과 팬층을 확보하고 차기작에 대한
안정적인 성공에 어느정도 이바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케스파의 주장을 제 멋대로 해석해보자면 우리가 이정도 이바지 했고
이미지에 도움을 많이 줬으니 차기작 중계는 당연히 우리 협회랑 계약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제 3자와의 중계권 독점계약이 말이 되느냐. 이것은 우리의 노고와 팬들의 볼 권리를
무시하는 행위로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라는 것으로 해석해봤는데요..
물론 짧은 지식으로 다소 제가 잘 못 받아들임은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게임의 제작사로서 게임 관련 일체의 권리를 쥐고 있는 블리자드 입장에서 본다면 분명히 케스파는
고마운 존재이며 무언가 베풀 고 싶은 존재였을지 모릅니다. 적어도 자사의 게임을 협의없이
게임 방송사에 중계권을 팔기 전까지는요. 지금 케스파의 주장은 e스포츠화 된 스타크래프트 게임은
더이상 개인의 소유가 아닌 공공의 소유로 인식되고 사실화 되있는데 거기에 대한 판매를 가지고
제재 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다는 억지주장을 펼치고있습니다. 더이상 블리자드가 케스파에 대한
감사의 마음만 가지고 있을 단계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게임제작사 측인 블리자드의 행보는 당연한 결과이고 존중받아야 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케스파는 여태 블리자드의 게임을 홍보하고 이용하여 블리자드의 어떤 이익에 이바지 하려는 생각은 애초에 없었고 단지 내 밥그릇 늘리기에 스타크래프트를 이용하려는 생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케스파의 노고를 참작하여 여태 재산권을 묵인해왔고
곧 발매될 스타2에 맞추어서는 지적재산권을 존중 받으려는 블리자드의 입장에서 케스파는 좋은 파트너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결정한 블리자드는 앞으로 e스포츠 팬들의 볼권리 만족을 유지해야 할 것이며 방송상 문제없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의 스타2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쓰다보니 뭔말인지 저도 모르겠네요 죄송 ㅎㅎ 그냥 케스파의 행보에 못 마땅한 1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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