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썹 경험기(1달반쯤?)

아시아서버에선 1800정도에서 그 이상의 분들은 정말이지 만만치가 않더군요..;

 

북미에서 대전하면서 상대방의 점수를 여러번 확인하며했는데 1700점까진

 

아주 쉽게 이길정도의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소수의 고수는 있겠지만)

 

1800점 정도부터 슬슬 어려워지는데;(일단 겉멋점수는 아니더군요; 확실히 실력은 있습니다)

 

제가테란이라 북미 유저들의 즐겨쓰는 빌드방향만 써보겠습니다..

 

1800이상 애들의 경우입니다

 

테테전 양상은 우리나라와 거의 똑같습니다. 날빌이나 불곰때거지로 1/1/1 제압

혹은 뻔한 바이킹 탱크싸움..; (지겹습니다 북미 정말 테란유저 개많아요;;)

 

저그전은 도박적인 플레이보다 드론펌핑 위주를 하면서 저글링 운영은 매우 소수이고

 

빠른 바퀴확보하면서 99%는 뮤탈을 갑니다. 저글링 소수에 빠른바퀴다보니 초반대비는

매우 잘하는 편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1초렉있으면 컨도좆망;;컴터 좋아도 걸리더군요)

 

그외의 예외의 소수로는 베인링 닥돌파! 정도가 있습니다

 

 

토스의 경우 몰래시리즈도 있고 평범한 로보테크나 공허테크 뿐입니다.

(4관문 찌르기 돌파 이런건 없었음)

 

당시 공허 사거리너프전이라 10명중 6명이 공허였고 몰래시리즈..라고 해봤자 몰래공허나

 

다크였는데.. 정찰 제대로 돌고하면 몰래시리즈는 미리 파악도 가능합니다.

(특히나 본진 파일런 숫자같은거나 건물을 보면 대충 몰래시리즈중 하나인건 짐작가능)

 

오히려 정석적인 로보틱스 테크가 더 상대하기 어렵더군요. 컨트롤도 침착하고

 

쓸데없는짓을 안하니 물량이 모자라는것도 아니고-_-;

 

그리고 2100점 넘어가는애들은 확실히 굉장히 잘합니다.(뭐 350승 320패 이런애들빼고;)

 

우리나라 최상위권..분들보단 못미칠지 몰라도 적어도 잘하는건 확실하게 체감;;

(운좋게 정면승부로 몇번 이긴사람들도 있긴한데;; 압박이 심합니다)

결론은 북미 자랑

ㄴ 쓰고보니 그러네여 ㅈㅅ 점수지움 잘난척할생각없었음ㅇㅇ

월드컵 한국3 우크라이나1

북미의 문제는 최상위권보다 중위권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는데 있음...
근데 블리자드는 밸런싱 타켓을 중위권으로 잡는 모양이더군요 ㄷㄷ

== // 이사람은 세상을 존나 부정적으로 사는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