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곰tv는 미리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온겜넷이나 엠겜은.. 스타1 로 먹고 사는거나 거의 다름 없는데..

(철권이나, 카스, 스포 등등 기타 게임도 있긴 하지만 비중이 스타에 절반 정도 밖에 안되니..;)

 

 

사실 따지고 보면..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스타1은 뽑아 먹을 만큼 뽑아 먹었거든요..

(물론 중계비나 기타 방송에 관련된 돈을 요구하진 않았지만...)

더 이상.. 돈줄이 되지 않아도 상관 없는 게임이 스타1.. 너무 오래되서.. 사실 관리 안해도 상관없는

게임인데.. 케스파쪽에서 너무 큰소리를 친게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케스파 입장에서도 돈 꽤나 벌은데다.. 협회만 하고 있어서.. 협회가 망하면.. 밥 굶어야 되는 사람들도 아닌지라.. 그냥 손때면 그만인 사람들인데.. 스폰서가 대량으로 빠져나간다던가.. 공군 해체... 등등.. 악제가 겹쳐서.. 여지껏 수많은 프로게이머들과 팬들이 일궈낸 e스포츠 판을 흐릴까 걱정이 됩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상태에서..  장진남.. 강도경 신주영 이기석 등등.. 요즘 사람들은 이름조차 생소한

수 많은 게이머들이.. 맨땅에 해딩하고.. 임요환같은 스타의 등장과.. 수많은 팬들이 일궈낸 결과물인데.. 조금 걱정이 많이되네요..

 

 

어떻게든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안그래도 천안함 때문에 뒤숭숭한데..

사실 블리자드에서 온겜과 엠겜이 스1가지고 계속 없는 단물 빨아먹도록 놔둔게 스2때문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아무래도 간접적인 홍보효과가 지속적으로 되는거니까요. 하지만 이제 곧 있으면 스2 정발이고.. 게다가 케스파와 협상도 결렬.. 아쉬울게 없는 블리자드한테 너무 심하게 들이댄감이 있었졍

ㄴ 네.. 사실 스타1은 블리자드로서 이제 어찌되도 상관없는 게임인데.. 너무 들이댄게 아닌가 싶네요..

음.. 그래도 명색이 블리자드인데, 케스파나 기업쪽에서 돈줄이 빠져나가도 꼭 곰TV가 아니더라도 돈줄을 모아올 방안 정도는 있을것 같네요. 단기적으로 볼때는 시장이 축소할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낙관할수 있을듯... 물론 스타2가 정발됬을때 국내에서 얼마나 어필이 되는가도 관건이지만요.

장진남 장진수 투저그의 위엄! 은 훼이크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