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ostshi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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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5-24 11:36:51 KST | 조회 | 1,381 |
제목 |
프로토스의 불합리한 테크와 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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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러한 게시판에 글을 써도 제대로된 토론이 될련가는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올려봅니다.
저는 플토로 패치전 플레(현재는 다이아겠군요) 1850+의 토스유저이며
테란과 저그실력은 각각 플레 1500정도 됩니다.
1. 광전사 발업 200/200
기초유닛 관련 업글중에 제일 비쌉니다.
그렇다고 광전사가 기초유닛중에 특출나게 강한것도 아님-_-;;; 그런데 기초유닛 업글중 제일 비쌈
게다가 업글을 위해서 황혼의회가 필요하죠
건물가격을 왜 생각하냐라고 말하실지 모르겠지만 타 종족 기초유닛 관련 업글을 생각해보죠
저그는 저글링을 생산하기 위한 스포닝풀에서 발업과 아드레날린 업그레이드
테란은 불곰을 생산하기위한 기술로에서 바이오닉 관련 업글
그런데 테크상 아무런 유닛도 제공하지 않는
순수 업글만을 위한 건물에서 업글하는고로
광전사 발업을 하고싶으면 황혼의회가격+업글가격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로인해서 광전사 발업의 비용압박은 엄청납니다.
광전사 발업하는데 350/300? 이나!!! 플토유저의 체감은 이렇게 느껴집니다.
플토유닛중 잉여유닛이라고 불리는 잉여관이나 모필패와 비교하여도
가장 비합리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봇공학지원소는 200/200이지만 이걸지으면 거신을 뽑을 수 있고 사거리 업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비합리적이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광전사 발업을 위해서는 엄청난 희생이 뒤따르고 있는겁니다.
추적자의 점멸연마는 그만큼 효능성이 바쳐주기에 황혼의회+추적자 업글비용이 그리
문제되지 않습니다만 광전사 발업은
광전사를 중반 이후에 운용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업글임에도 불구하고
그 요구가 상당히 까다롭다는것입니다.
2. 매우 비싼 건물들
프로토스의 테크트리는 저그와 테란의 테크트리와 다릅니다.
저그와 테란은 주된 테크트리 경로가 있고 이 테크트리 경로에 가지가 붙는 형식입니다.
테란의 경우 병영-군수공장-우주공항의 큰 그림이 있고
여기서 기술로, 융합로, 무기고 등의 가지가 붙는 형태입니다.
저그의 경우도 부화장 - 레어(이름이잘-_-;) - 군락
이러한 큰 주류의 흐름아래 하나하나씩 가지가 붙는 형태이지요.
(히드라리스크를 뽑기위해서는 히드라리스크 건물 짓고 업글하고 이런식이에요)
프로토스의 테크트리는
로봇공학소, 우주관문, 황혼의회 3갈래로 완벽하게 나뉘어집니다.
하나하나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지상군화력 - 로봇공학소
공중유닛 - 우주관문
기사트리 - 황혼의회
이렇게 완벽하게 갈라서고 로봇공학소 테크를 탓을경우 사실상 고위기사는 포기하는 셈입니다.
즉 토스의경우 큰 가지가 갑자기 3갈래로 동등하게 갈라져나가는 상황입니다.
(타종족은 큰 가지에 잔가지가 여러개 붙으면서 형성되는 테크트리)
이것은 종족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테크트리가 가장 딱딱하며 체제변환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것은 이러한 테크트리 이외에도
테크트리 건물의 가격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로봇공학지원소 - 200/200
함대신호기(이름이 잘..) - 300/250(?... 200인가요 개스는)
기사단 기록보관소, 200/200, 암흑성소 225/250
건물가격을 보면 어마어마합니다.
안그래도 딱딱한 트리가 엄청난 건물가격으로 인해서 더욱 더 딱딱해 집니다.
프로토스의 건물가격은 전종족 통틀어 최고수준을 자랑합니다.-_-;;
(초반에 건물짓는데 일꾼이 안들어가니 어쩌구 하실분은......매 경기마다 자원수급량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건물가격으로 인해서
딱딱한 테크트리는 더더욱 딱딱해졌습니다.
3. 그래서 무엇이 문제인가?
고수층으로 가면갈수록, 전략이 발전할수록 토스는 하향세를 기록할 것입니다.
밸런스의 기준은 고수층이 되어야 하고 특히 최상위(다이아 2000+)층을 기준으로 맞추어야 합니다.
무슨소리냐 절대다수는 중수층이다 라고 말하실지 모르나
최상위층의 밸런스는
향후 스타2 밸런스의 선행지표입니다.
지금 다이아 2000+이상분들이 가능한 플레이는 3달후에 플레티넘의 플레이가 됩니다.
3달후에 플레티넘의 플레이는 골드리거의 플레이가 됩니다.
즉 상위유저의 스킬을 하위유저가 습득하면서 밸런스도 아래로 아래로 퍼져나갑니다.
결과적으로 최상위층에서의 언밸런스는 3달후에 일반유저의 언밸런스가...
그리고 6달후에는 하위권 유저의 밸런스로 변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수층일수록 프로토스의 딱딱한 테크트리 약점을 더욱 더 잘 이용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토스는 몰락합니다.
위 스토리는
스타크래프트1에서 있었던 스토리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분이 있다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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